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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원별 희망천사, LoL 프로게이머가 된 연운이의 위시데이!

삼성전자 DS부문은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재능기부 활동, ‘소원별 희망천사’ 캠페인을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81명의 꿈나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23일, 서초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에서 서연운 군의 소원성취를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감동의 순간을 지금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LoL 게임을 좋아하는 연운이를 위한 기적의 무대

행사장 전경

행사 시작 전, 삼성 딜라이트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움직임으로 가득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준비해 온 서연운 군의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질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연운이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지속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즐길 때, 가장 즐겁다는 연운이의 소원은 바로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LoL 게임을 하는 것인데요.

게임대회를 진행중인 심판과 캐스터, 해설

그 소원을 더욱 멋지게 이뤄주기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게이머들과 연운이가 함께하는 특별한 게임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이날 위시데이를 위해 실제 LoL 게임 대회를 진행하는 심판과 레나 캐스터, 오성균 해설로 이뤄진 중계진까지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 선수들과 연운이와 친구들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연운이와 친구들, 그리고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 선수들이 입장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 LoL팀은 이 날 연운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5명 모두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연운이의 표정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묻어났습니다.

팀원을 정하는 연운이와 친구

5:5 팀 대결 방식으로 진행되는 LoL 게임의 규칙에 따라 연운이와 연운이의 친구가 가위바위보를 통해 서로의 팀원을 지목했는데요. 두 명 모두 프로게이머가 아닌 친구들을 팀원으로 먼저 뽑는 의리를 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팀 구성을 마친 후, 승리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는 두 팀! 이윽고 연운이가 속한 화이트팀은 작전 회의에 들어갔는데요. 마치 실제 게임 대회를 보는 듯한 진지함이 느껴지시죠? 이에 지지 않고 블루팀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꿈꾸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순간

드디어 시작된 첫 경기!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첫 번째 경기가 가장 중요한데요. 그만큼 서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결을 펼치며 지켜보는 사람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그 결과 본진까지 상대팀의 입성을 허용했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역전을 이룬 화이트팀이 첫 번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는 블루팀이 승리를 거두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는데요. 1:1 스코어의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를 앞둔 두 팀에게 더욱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연운이의 얼굴에서도 긴장한 기색이 느껴졌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도 주먹을 불끈 쥐며 연운이를 응원했답니다.

치열한 접전이 거듭된 가운데, 마지막 경기는 연운이의 활약이 돋보인 화이트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난 후, 연운이는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과 함께 핸드 프린팅을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연운이는 “프로게이머 형들과 같이 게임을 하게 되어서 꿈만 같다”며, “소원을 이뤄준 삼성전자 봉사단 형, 누나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연운이와 같은 팀으로 게임에 참여한 이진용 선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연운이가 잘해서 게임에서 승리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음에도 같이 게임을 하자는 약속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날 행사장 한 켠에서는 즐거워하는 연운이의 모습을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봉사단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LED사업부 신수정 사원을 만나 소원별 희망천사 캠페인에 함께 한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신수정 사원 / 삼성전자 LED사업부

“저희 LED사업부는 2010년 봉사팀을 창단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소원별 희망천사라는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연운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들었던 소원이 멋지게 현실로 실현되어 정말 기쁘고요. 앞으로도 연운이가 바라고 꿈꾸는 일들을 오늘처럼 모두 잘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운이의 소원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위시데이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아이의 꿈을 위해 모였기에 그 특별함과 의미가 더 했는데요, 오늘처럼 앞으로도 연운이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삼성반도체이야기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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