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삼성 메모리 솔루션 CIO포럼(Samsung Memory Solutions CIO Forum) 2012’를 개최하고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서버에서 PC까지 제품군을 전분야로 확대한 ‘그린메모리 4세대 전략’ 발표
‘그린메모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과 신제품을 선보였는데요,
기조 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홍완훈 부사장은 “이제 그린메모리는 PC까지 고객 공유 가치(CSV)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그린 IT 시장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더욱 차별화된 차세대 그린메모리 제품군과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CSV(Creating Shared Value):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Michael Eugene Porter) 교수가 주창한 내용으로, 개별기업의 이익을 넘어 모든 생태계 참여자들이 상호발전을 이루면서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 |
또한,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 업계 고성능 서버 SSD인 480GB SATA MLC SSD (SM843) ▲ 업계 고성능 스토리지 SSD인 800GB SAS MLC SSD (SM1625) ▲ 세계 최초 양산 2y나노 4Gb DDR3 D램 등 혁신적인 4세대 그린메모리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20나노급(2x나노), 20나노급(2y나노): 삼성의 독자적인 공장 규격으로, 제품별 앞선 미세공정 표기를 위해 동일 공정 내 개발 순서에 따라 x(1세대) → y(2세대) → z(3세대)로 표기 |
특히 기존 HDD 서버 대비 단위 와트(Watt) 당 처리 성능을 267배나 향상시킨 SM843 SSD를 기반으로 그린 서버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 4세대 그린 서버 데모를 전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와 함께 ‘삼성 그린메모리’ 전략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으로 ‘3S(System, Solution, Software)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뜻하는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 전략을 통해 차세대 공정기술, 초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기술, 고 신뢰성 회로 디자인, Intelligent 패키지 등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선행 개발해 나갈 것이며, 향후에도 그린메모리를 통한 지속적인 CSV 활동으로 인류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삼성 메모리 솔루션 CIO 포럼 2012’에는 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 회장인 이강태 BC카드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SAP 한국연구소장인 차상균 서울대 교수,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김적일 고장, EMC Korea 정교중 부사장을 비롯 각계 전문가들이 그린 IT 효율성 증대 방안과 친환경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는데요,
기업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들과 IT 서비스 관련자 및 언론 등 300여 명의 전문가들의 참석하여 최신 IT 기술 동향과 다양한 솔루션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20나노급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모듈과 10나노급 고성능 낸드 기반의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 등 차세대 그린메모리 라인업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참고1] 제품별 소개
1. 800TBW (terabytes written)의 SATA SSD(SM843) 라인업 양산
4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으로 SATA 6.0Gb/s 기반SM843 SSD 제품군을 데이터 센터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스템에 탑재할 경우, 종전 40나노급 D램과 HDD로 구성된 서버 시스템보다 처리 속도는 6배 높이고 소비전력도 26%나 낮추는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M843 SSD 제품은 2y나노 64Gb 고속낸드 및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를 적용하여 쓰기 보증 한도를 종전대비 16배나 높인 800TBW(terabytes written)를 달성한 제품으로, 서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120GB, 240GB, 480GB 3가지 용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성능은 임의 읽기70,000IOPS(Inputs Outputs Per Second), 임의 쓰기 11,000IOPS이고, 연속 읽기는 520MB/s(megabytes per second), 연속 쓰기는 420MB/s인 제품입니다.
2.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용 SAS SSD(SM1625) 라인업 최초 양산
SAS 인터페이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프리미엄급 SAS SSD 제품군으로, 특히 스토리지 시장에 특화하여 SATA SSD보다 쓰기 보증 한도를 10배 높인 10PBW(petabytes written)를 달성하였고 100GB, 200GB, 400GB, 800GB 4가지 용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임의 읽기 10,000IOPS(Inputs Outputs Per Second), 임의 쓰기 23,000IOPS이고, 연속 읽기는 8480MB/s(megabytes per second), 연속 쓰기는740MB/s인 제품입니다.
3. 업계 최초 20나노급(2y나노) 4Gb DDR3 D램 라인업 양산
4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인 2y나노 4Gb DDR3 D램은 3세대 대비 약 7%, 1세대 대비 약 52%까지 전력을 줄일 수 있으며, 주로 노트북에 탑재되는 40나노급DDR3 D램보다 3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기존 노트북에 사용 중인 40나노급 4GB DDR3 모듈과HDD를 최신 20나노급(2y나노) 4GB DDR3 모듈과250GB SSD 840으로 교체할 경우 최신 기종과 같은 성능 향상은 물론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약 1시간정도 늘릴 수 있어 이동성을 대폭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 9월 20나노급(2x나노) 2Gb DDR3 D램 양산에 이어, 지난 3월 20나노급(2x나노) 4Gb DDR3 D램을 양산한지 불과 7개월 만에 20나노급(2y나노) 4Gb DDR3 D램을 양산함으로써, 기존 프리미엄 시장인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모바일 시장에 이어 본격적으로PC시장까지20나노급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40나노급 D램과 30나노급 D램을 빠르게 전환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참고2] 4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 소개
4세대 그린메모리 제품군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경우, 40나노급 D램과 HDD 기반의 시스템에 비해 성능을 6배 높이면서 서버 시스템의 소비전력은 약 20%, 스토리지 시스템 소비전력은 약 60%를 절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과 노트북에 4세대 그린메모리인 SSD를 10%, DDR3를 20%를 탑재할 경우, 2013년 한 해에만 전력량을 3.5TWh나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241만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로 10년생 나무 약 6천만 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입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 40나노급 D램 기술을 바탕으로 한 1세대 그린메모리 전략을 공개한 이후, IT 고객들에게 성능과 투자 효율면에서 보다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더욱 향상된 고효율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 삼성 그린메모리 홈페이지: www.samsung.com/Green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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