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폐막식을 가진 제 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Leipzig 2013)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이바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기능인 지원과 양성 노력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4회 연속 후원해오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후원 이래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Overall Event Presenter, OEP)로 참여해 대회 공식 로고와 함께 브랜드 노출, 전시장 명칭권과 홍보관 운영 등의 활동 뿐만 아니라 경기장 곳곳에 삼성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대회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은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 단위 대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전자채점 시스템(Electronic Marking System)’의 시범운영에 활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심사 과정에서 채점 시간을 줄이고, 채점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대회 기간동안 종이 사용을 줄여 친환경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답니다.
대회 과정에서도 삼성전자의 제품이 활용되어 IT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 종목에서는 SSD, 요리ㆍ레스토랑 서비스 종목에서는 전자레인지, 와인셀러 등의 가전 제품이 사용됐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회장에서 삼성의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삼성의 LED TV를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데이비드 호위(David Hoey)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주어 대회의 운영 수준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성의 기능인 양성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송지오 고문은 “기능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성을 위한 삼성의 노력을 이번 기회에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기능올림픽이 국내 기능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삼성이 후원한 ‘삼성 선수단’은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 한국의 18번째 종합우승에도 기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 그룹 차원에서 17개 직종에 총 21명이 출전, 삼성전자에서는 8개 직종 12명이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 3개, 은 2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삼성중공업은 금 3, 동 1개, 삼성테크윈은 금 2, 은 1개의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제 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는 53개국에서 약 1천 여명의 기능인이 참여해 46개의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제조강국’ 한국 기업의 성장의 기반인 기능인 양성을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기능경기대회’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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