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강연구소, 2015년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 참가 현장!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산업보건 분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 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등을 통해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2015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말 ‘한국산업위생학회’에서 ‘한국산업보건학회(The Korean Industrial Hygiene Association)’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학술대회인데요, 한국산업보건학회는 우리나라 산업보건의 발전과 학회 회원들 상호 간의 자질 향상,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주된 목적으로 1990년에 창립된 학회입니다.

이번 학회에는 각 기관 및 업계의 산업보건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학술 발표를 진행하며,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에는 ‘자동차 산업의 산업보건’이라는 주제 하에 주요 산업보건 안건들을 토론하는 라운드 테이블 세션과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세션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도 여러 세션에 참여해 많은 전문가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먼저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6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MSDS(물질안전보건자료)의 관리 방안(안전보건공단 주관)’과 ‘작업환경 측정 및 관리 제도 개선(고용노동부 주관)’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 함께 참여했는데요, 현재 기업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적용 현황과 작업환경 측정 제도에 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보건관리팀 김관식 부장은 ‘MSDS(물질안전보건자료)의 관리 방안’ 토론에서 MSDS 신뢰성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가 수행하고 있는 사내 관리 프로그램, 다양한 연구 및 개선 활동 등에 대해 발표하며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건강연구소 최광민 연구원이 ‘반도체 작업환경 내 부산물로 생성되는 실리카 입자의 크기, 형상 및 결정구조’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공정 중 부산물로 생성되는 실리카 파우더의 입자 크기, 형상 및 결정구조를 분석한 것인데요, 이번 연구는 잠재적인 위험 인자를 규명하고 건강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 연구는 반도체 산업에서 주요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실리카 부산물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로서 그 의의가 더욱 큰데요, 또한 관련 연구가 지난 2월 국제 학술지인 미국 직업환경보건 학술지(JOEH)에 논문으로 게재되어 그 학술적 가치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는 건강연구소 이석원 연구원이 ‘반도체 사용 화학제품의 MSDS 신뢰성 평가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석원 연구원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신뢰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추가 정보 확보 및 항목별 내용 보완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물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제언했습니다.

이번 ‘2015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의 연구 활동을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서로 고민하는 자리였는데요, 앞으로도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속적인 학술 발표 및 학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오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