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연구뿐 아니라 산업보건과 관련된 학회 참석을 통해 지속적인 학술 발표 및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1~12일, 삼성전자는 2012년 한국산업위생학회(KSOEH)에 참석해 반도체 부산물 연구를 비롯하여, 나노입자의 노출특성 및 작업환경 측정에 대한 연구 결과 5건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산업위생학회(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KSOEH)는 우리나라 산업위생학의 발전과 학회 회원들 상호간의 자질 향상,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주된 목적으로 1990년에 창립된 학회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40여 명의 산업위생전문가가 참석하여 산업위생전문가의 자질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이광묵 세션을 비롯해 구연 발표 25건과 포스터 발표 45건이 발표되었는데요, 참석자 수만큼이나 각 발표 별로 열띤 토론이 펼쳐져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학술의 장이었습니다.
그 중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에서는 김수근 부소장과 최광민 공학박사, 이석원 과장이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 주제에 대한 학술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김수근 부소장이 발표한 “업무관련성 평가에서 부산물 연구의 필요성과 과제”에서는 지금까지 산업보건 분야에서 진행되었던 업무관련성 평가에서 벗어나 불순물이나 부산물에 대한 검토 등을 제시해 새로운 연구분야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건강연구소 최광민 공학박사는 “반도체 제조 CVD공정 설비 내에서 생성된 파우더 부산물 특성분석 연구“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에 대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특성을 분석하여 다수 전문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반도체 공정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세계 최초라는 점과 지난 9월 19일에 열린 2012 국제산업위생학회(IOHA)에서도 발표된 바 있어 많은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노 입자 노출특성에 대한 연구결과” 또한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전자현미경인 SEM(Scanning Electron Microscopy)과 TEM(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을 이용한 분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학회 청중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과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에서 과거 작업환경 측정결과를 비교한 연구”를 발표한 건강연구소 이석원 과장은 과거 작업환경 측정결과를 비교한 결과, 반도체 라인 및 시기별 근무환경에 차이가 없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한국산업위생학회에서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의 특별한 세션이 마련되었는데요, 바로 반도체/나노물질 특별 세션으로 학술대회 기간 동안 많은 청중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건강연구소 발표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접근이라 매우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임직원 건강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활동들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지킴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기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