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즐겁고 행복한 회사생활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삼성전자 S.LSI사업부 노사협의회가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바로 지난 3월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스포츠 오디세이’ 행사인데요,
‘스포츠 오디세이’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회사 분위기를 위해 S.LSI 노사협의회에서 매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행사입니다. 이번 분기에도 역시 흥미진진한 게임 대회가 개최되어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대회 개최 전, 사전 설문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일명 LOL이라고 부르는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 차기 e스포츠 종목 1순위로 손 꼽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회원 수가 3천 2백만 명을 돌파했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등에 이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삼성전자에도 찾아온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의 관심이 굉장했습니다.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0여 명의 S.LSI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총 43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해 최종 4팀이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경기를 겨뤘습니다. 결승전 당일에는 실제 경기를 이원 생중계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대강당에서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진행되며, 결승에서 이긴 우승팀은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과 이벤트 경기를 할 수 있는 영예까지!
평소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들은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이 온다는 소식에 그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3월 20일 결승 당일! 드디어 대망의 스포츠 오디세이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예쁘게 단장한 행사장 입구에는 손님 맞을 준비로 한창인데요, 경기 관람 시 팝콘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 되고 결승전 우승팀을 맞추면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오른 두 팀은 SOC PE/TEST팀과 D기술팀으로 레더 랭킹 상위권의 실력자들입니다. 과연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영예를 거머쥘 우승팀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경기에 앞서 원활한 진행과 정보 전달을 위해 현재 삼성전자 LOL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강태욱 사원이 해설자로, 노사협의회 박정환 선임과 김미란 선임이 캐스터로 섭외됐습니다. 해설자는 각 팀의 게임 전략이나 경기 흐름, 전문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캐스터는 경기 상황을 박진감 넘치게 전달해주며 더욱 몰입 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대회 규정은 조직도상 팀 내 자유롭게 5명의 선수를 구성할 수 있고, 토너먼트로 승패는 단판승제로 결정됩니다. 팀원 별 플레이어 ID에 귀속되는 레벨 차이는 팀 구성 시 사전 인지하는 것으로, 게임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적 본진을 파괴하거나, 상대방이 항복할 경우 승리하게 됩니다.
결승전이 시작 되고 SOC PE/TEST팀이 분위기를 이끄는 듯 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가는 D기술팀! 한치도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좋은 팀워크와 플레이어로 D기술팀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D기술팀 장호용 사원은 “팀원 모두 근무가 달라서 연습 할 기회가 없어 걱정했는데, 모두 즐겁게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다”며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과의 경기도 승패를 떠나 즐겁게 게임에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 오디세이 우승팀과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의 이벤트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세계 쇼트트렉의 절대강자!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승희 선수의 깜짝 등장이었는데요! S.LSI 임직원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잠시 방문했다고 합니다.
삼성과 인연이 깊다는 박승희 선수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동료와 함께 경기도 관람하고 응원도 하는 등 즐겁게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인회를 마지막으로 박승희 선수의 깜짝 이벤트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와 친절함을 잊지 않았던 그녀! 소치 여신, 박승희 선수의 선전을 언제나 기원합니다.
드디어 스포츠 오디세이 우승팀과 이벤트 경기를 위해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 선수단이 입장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프로 게임단은 삼성 블루와 삼성 오존 2개의 팀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오늘 이벤트 경기에 참여 할 팀은 맏형 윤성영(Homme) 선수를 기준으로 최인규(Dandy) 선수, 조세형(Mata) 선수, 구승빈(Imp) 선수로 이루어진 삼성 오존 팀입니다.
경기에 앞서 삼성 오존팀 최윤상 감독은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고, 잠시 뒤 우승팀과의 이벤트 경기도 기대 된다”고 말하며,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함께 즐기며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자리에 착석 후 드디어 메인 이벤트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경기는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해설자와 캐스터의 완벽한 호흡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경기를 관람한 임직원들은 “실제로 보니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다!”, “해설자가 선수들의 심리전을 재미있게 해설해주니 박진감 넘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프로 게임단이라 그런가요!? 결승전과는 달리 쉽게 예상되는 결과에 한 임직원은 “이변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프로다”며 “아마추어라고 봐주지 않고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다”며 불꽃 튀는 대결을 보지 못해 아쉬워 하기도 했습니다. 이벤트 경기는 삼성 오존팀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양 팀 모두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스포츠 오디세이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S.LSI 노사협의회 이현종 대표는 “힘들게 준비한 만큼 많이 즐겨 주셔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활동을 이어 나가는 S.LSI 노사협의회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프로 선수단에서 국가대표 박승희 선수까지! 삼성의 롤드컵, Leauge of LSI 그 다이나믹했던 현장, 재미있게 보셨나요? 🙂 항상 임직원을 생각하는 S.LSI 노사협의회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임직원 리포터즈 김하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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