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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사물 간의 연결고리 아틱(ARTIK)에 도전하다! ‘IoT Innovation Challenge’ 교육 현장

최근 IC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 기술이 점차 발전하며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이 서로 연결돼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할 수 있고, 작은 팔찌가 실시간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상상 속 장면들이 현실이 되었는데요. 이런 추세에 따라,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틱(ARTIK)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의 아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자들이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최근, 이 제품을 활용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함께 주최하는 ‘IoT Innovation Challenge 대회’인데요. 오늘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 아틱 기술경진대회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 ‘IoT Innovation Challenge’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삼성전자 DS부문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IoT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IoT Innovation Challenge’를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IoT Innovation Challenge’는 개방형 IoT 플랫폼인 아틱을 활용하여 전 산업분야에 응용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하는 기술경진대회인데요. 이번 대회는 대학(원)생, 일반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양한 툴을 사용해 여러 가지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유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아틱(ARTIK):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플랫폼으로 저사양부터 고사양의 다양한 스펙을 제공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용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허브 및 G/W,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 등 IoT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
아틱 공식 사이트: www.artik.io
사물인터넷 교육을 받는 개발자들

대회 접수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스마트홈, 편의/서비스, 전력, 의료/바이오, 재난안전, 플랫폼, 로봇/드론, 농어업, 자동차, IT, 교육, 웨어러블 등 전 산업군을 망라한 다양한 주제가 접수되며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1차 심사에 통과한 31팀은 2차 심사 및 본선대회에 앞서 9월 9일부터 3일간 참가자 사전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아틱 모듈 및 클라우드 교육과 조별 멘토링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IoT Innovation Challenge’ 교육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IoT Innovation Challenge’의 시작, 뜨거운 교육 현장 속으로!

지난 9일, 아틱 교육이 진행된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 12층 대회의실은 교육에 참가한 80여 명의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에서 삼성전자 전형일 부장이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형일 부장 / 삼성전자 DS부문 기획팀
전형일 부장 / 삼성전자 DS부문 기획팀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혁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을 통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본 기술경진대회가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도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형일 부장 / 삼성전자 DS부문 기획팀
3일에 걸쳐 ARTIK 0, ARTIK 5, ARTIK 10 제품을 활용한 이론 및 실습과 더불어 아틱 클라우드에 대한 교육을 받는 개발자들

이번 행사는 3일에 걸쳐 ARTIK 0, ARTIK 5, ARTIK 10 제품을 활용한 이론 및 실습과 더불어 아틱 클라우드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아틱 모듈과 클라우드의 통합교육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강의 첫날 ARTIK 0 제품을 받고 교육을 듣는 참가자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ARTIK 0
▲ARTIK 0

첫째 날 교육 주제인 ARTIK 0는 40mm X 18mm 크기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기기 등에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제공된 모듈을 PC에 직접 연결하고 사용해봤는데요. 처음 다뤄보는 모듈에 어색했던 순간도 잠시,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제품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ARTIK 5

둘째 날 교육은 오전은 ARTIK 5, 오후는 ARTIK 10으로 진행되었습니다. ARTIK 5는 29mm X 25mm의 크기에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D램,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했는데요. 정보 처리 성능은 높이면서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인 제품입니다. ARTIK 5는 주로 카메라, 허브,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사용됩니다.

▲ ARTIK 10
▲ ARTIK 10

우표 2장 크기의 ARTIK 10은 스마트폰을 홈서버,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다양한 고성능 기기와 연동하는 모듈입니다. 2GB D램, 16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해 스마트폰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교보재를 보며 토론하는 개발자들

교재를 보며 교육을 받는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팀원들과 함께 아틱 활용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서로 물어보기도 하며 의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셋째 날은 아틱 클라우드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아틱 클라우드는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IoT 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서로 다른 플랫폼의 이종 클라우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IoT Innovation Challenge’ 멘토링으로 궁금증 해소!

강의가 끝난 후 전문가 멘토링 시간

교육이 끝나고 7시부터는 대회 참가팀 전체를 대상으로 3일 연속 멘토링이 진행됐습니다. 전자부품연구원 국중진 박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IOT협업센터 고재관 대표기술위원 등 총 3명의 개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멘토들은 참가 팀원들과 면대 면으로 질문을 하고 즉각적인 대답을 들으며 개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3일간의 ‘IoT Innovation Challenge’ 교육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팀과 교육을 진행한 전자부품연구원 국중진 박사를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힉스 (왼쪽부터 이선주, 서석현, 전하린, 임승환, 김원회) / ㈜힉스
힉스 (왼쪽부터 이선주, 서석현, 전하린, 임승환, 김원회) / ㈜힉스

지금 개발 중인 ‘힉스클라우드’는 3D 프린터에 저희가 만든 결과물을 바로 출력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에요. 저희 시스템에 적합한 플랫폼을 찾던 중 아틱을 발견하게 됐는데요. 아틱에 저희가 생각하는 부분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공부도 할 겸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힉스 (왼쪽부터 이선주, 서석현, 전하린, 임승환, 김원회) / ㈜힉스
TNT (김민식, 이장엽, 문정욱)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TNT (김민식, 이장엽, 문정욱)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저희는 대학원 생들로 구성된 팀이에요. 랩실에서 개도국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나라에서 데이터통신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아틱이라는 적합한 솔루션을 찾았어요. 아틱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공모전 경험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네요.

TNT (김민식, 이장엽, 문정욱)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국중진 박사 / 전자부품연구원
국중진 박사 / 전자부품연구원

아틱 모듈을 먼저 접해볼 수 있어서 저에게도 참가자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IoT 플랫폼이 앞으로 널리 확산되어 더욱 많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국중진 박사 / 전자부품연구원

교육을 마친 뒤 약 1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로 최종 본선 진출이 결정되는데요. 개발 기간 중에도 중간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본선 대회는 10월 열리는 한국전자전 전시를 통해 현장 관람객 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교육을 마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삼성전자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관계자를 만나 이번 대회에서 기대하는 바를 들어보았습니다.

정현우 책임 / 삼성전자 DS부문 IoT사업화팀
정현우 책임 / 삼성전자 DS부문 IoT사업화팀

사물인터넷 기기 개발에 아틱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전자가 대학생과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발자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고, 아틱을 활용해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정현우 책임 / 삼성전자 DS부문 IoT사업화팀
곽재근 차장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곽재근 차장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아틱이라는 통합 플랫폼 솔루션이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에 좋은 발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삼성전자와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2020년에는 하나의 사물인터넷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 환경의 구축과 더불어 대회 참석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곽재근 차장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지금까지 열정과 배움으로 가득했던 ‘IoT Innovation Challenge 대회’ 교육현장을 들여다봤습니다. 앞으로의 개발 기간 동안 참가팀들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발전하고 구현될지 기대되는데요.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IoT Innovation Challenge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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