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런투어(Voluntour)’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만난 신조어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환경보호나 일손 돕기를 통해 나눔도 실천하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를 말하는데요. 지난 19일, 삼성전자 LED사업부의 임직원들이 볼런투어에 나섰습니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성큼 다가온 봄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는 그린오너 봉사활동이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렸습니다.
‘그린오너제’는 화성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제도로 화성시에 조성된 공원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깨끗한 화성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학교 및 회사, 단체에 공원을 지정해 직접 관리하고 가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ED사업부는 작년 6월부터 ‘그린오너제’로 주 1회 동탄 센트럴파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탄 센트럴파크의 대청소를 위해 이 날 삼성전자 LED사업부 임직원 약 90명이 나섰는데요. 부슬부슬 봄비가 내린 날씨에도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인공하천 청소! 겨우내 물이 빠져 있던 공간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들을 깨끗이 치우는 일인데요. 삽과 쓰레기 봉투를 든 2인 1조의 임직원들이 하천 근처의 쓰레기들을 정리하는데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하천이 깨끗해져 갈수록, 어느새 임직원들의 이마에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임무는 동탄 센트럴파크 전체를 순회하며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입니다. 임직원들은 잔디밭 사이사이와 하수구 속까지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쓰레기나 담배꽁초 하나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탄 센트럴파크를 깨끗하게 단장하는 봄맞이 그린오너 봉사활동은 약 1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는데요. 환경정화활동이 끝나고 노인일자리사업 곡물스낵제조장인 ‘백옥 美 마을’에서 직접 만든 참살이 스낵을 전달해 주셔서 간식으로 나눠 먹었습니다. 더 깨끗해진 동탄 센트럴파크 곳곳을 거닐며 간식 타임도 즐기고,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한 동료들과 커피 한 잔을 나누며 동료애도 다져 봅니다.
‘그린오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만나 소감을 함께 나눠보았습니다.
장혜원 사원 / 삼성전자 LED사업부
“그린오너 봉사활동을 세번째 참여하는데요. 올 때마다 저의 작은 손길로 동탄 센트럴파크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동료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평소에 몰랐던 분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좋고요. 이런 게 봉사활동의 매력 아닐까요?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입니다.”
손준원 대리 / 삼성전자 LED사업부
“저는 화성시에 거주 중이라 동탄 센트럴파크를 자주 찾는데요. 내가 사는 집 주변이고 이웃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뿌듯합니다. 작은 부분이나마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보람되고요.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린오너 봉사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LED사업부 이덕원 사원은 “작년 6월부터 시작된 그린오너제가 환경정화활동 위주였다면 올해부터는 페인트 보수작업부터 화단 꽃 심기 등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성시에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자는 것이 그린오너 활동의 취지인 만큼 쾌적한 동탄 센트럴파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봄 기운이 더 완연해지면 동탄 센트럴파크에도 꽃이 만개하여 지역주민들을 반길텐데요. 삼성전자 LED사업부 임직원들의 손을 거쳐 아름답게 가꿔질 동탄 센트럴파크의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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