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브이로그, EP 11] 삼성반도체에서 뭐하나? (생산관리 담당자편)
삼성전자 반도체를 만드는 사람들의 일상을 알아보는 ‘반도체 브이로그’가 열한 번째 에피소드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나노시티 평택캠퍼스에서 생산관리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메모리FAB4팀 최성희 님을 만나보았는데요. 24시간 돌아가는 반도체 공정만큼이나 24시간이 모자라게 부지런한 최성희 님의 하루, 함께 보실까요?
반도체 생산관리 담당자는 회의준비로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지난 밤 사이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새로운 이슈는 없었는지 파악한 뒤 문제점을 분석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유관부서와 소통하는 회의입니다. 회의 준비를 마치고 참석한 자리, 당당한 브리핑에 이어 선배와 동료들의 작은 피드백도 놓치지 않고 반영하는 것은 생산관리 담당자로서의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하네요!
생산관리 직무는 크게 기획, 생산진도, 신제품, 물류, 시스템의 5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반도체 생산은 무려 800개 이상의 수많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설비나 공정적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것이 생산관리 담당자의 핵심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입 계획에 따라 웨이퍼가 잘 투입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담당 업무인데요. 팹(FAB) 내 투입 룸에서 요청한 물량의 웨이퍼를 확인하고 투입하면 생산공정이 시작됩니다. 포장을 풀고 만나는 생~ 웨이퍼의 모습과 최첨단 자동 물류시스템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좋은 직장동료와 선배들은 회사생활에 큰 위안이 되곤 하는데요. 즐거운 점심시간, 동기들과 모여 앉아 회사의 좋은 점을 함께 나누기도 하고, 업무 중 막히는 일이 있으면 선배님을 찾아가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기도 합니다. 하나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찾아간 팀장님. 팀장님에게는 승진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는데요. 과연 팀장님의 답변은 무엇이었을까요?
마침 이 날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달리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각자 편하게 걷거나 달리면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사랑의 달리기를 완주한 뒤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한 임직원들 모두 맘껏 콧바람을 쐬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깁니다.
드디어 돌아온 퇴근시간. 성희 님이 퇴근하고 향한 곳은 연습실이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공연을 앞두고 사내 밴드 동호회 동료와 합주 연습까지 마친 뒤에야 긴 하루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과 생산관리 직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성스레 준비한 최성희 님의 브이로그, 재미있게 보셨나요? 촬영 내내 에너지가 가득했던 이번 영상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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