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포비아(nomophobia)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없으면 불안과 초조를 느낀다는 뜻인데요. 노모포비아를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부작용 해결을 위한 단체인 인도적 기술 센터(Center for Humane Technology)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 등에서 소개한 디지털 웰빙 실천법 중 6가지를 소개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하루에 몇 개의 광고 알림을 받으시나요? 불필요한 알림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원치 않게 스마트폰을 보게 되는 때가 많을 텐데요. 스마트폰 설정에 들어가 애플리케이션 별로 필요하지 않은 광고 알림 등을 차단해보세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광고 알림만 차단해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보려고, 혹은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했다가 배경화면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에 자연스럽게 손이 갔던 경우, 다들 있으실 텐데요. 바탕화면 애플리케이션 배치를 다르게 하면 이런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바탕화면에 남기고, 나머지는 모아서 그룹화한 뒤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서 사용해 보세요.
친구에게 할 말이 있어 메신저를 켰다가 수다를 떠느라 시간이 훌쩍 지났던 적 있으시죠? 메신저를 사용할 때 문자메시지보다 음성메시지를 사용하면 할 말만 간략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는 어투나 감정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적당한 SNS 사용은 타인과 생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되는데요. 하지만 인도적기술센터(Center for Human Technology)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SNS 어플을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사용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남과의 비교에 따른 자존감 하락, 남과의 비교, 우울감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하니 적당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스마트폰 충전기, 어디에 두시나요? 자는 동안 스마트폰이 충전되도록 침대 근처에 두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침대 주변에 스마트폰을 두면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아져 수면 습관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의 밝은 화면을 보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 충전기는 침대에서 먼 곳에 두고 숙면을 취해보세요.
눈 뜰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분들이라면 단기간 동안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해보고 싶은 주말이나 평일 중 하루를 정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외출 시에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가거나, 반나절이라도 전원을 끄고 생활해보세요.
디지털 기기는 잘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되려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줄 수 있는데요.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다 싶을 땐, 앞서 소개한 6가지 방법들을 통해 디지털 웰빙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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