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생활은 쉽지 않은 도전인데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에서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후배들은 그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들의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고, 선배들은 후배들을 이끌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지난 11월 16일, 삼성전자 나노시티 DSR 강당에 많은 임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의 2018년 신입사원(멘티)과 지도선배(멘토) 등 약 250여 명이 모여 멘토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2018 DRAM 멘토링 데이’가 열렸는데요.
신입사원들의 원활한 부서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멘토링 제도는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에서는 더 나은 멘토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특강, 멘토·멘티의 결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멘토들을 위해 준비한 영상에는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업(業)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멘토들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멘티를 이끌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신입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멘토를 대상으로 우수 멘토상 시상이 이어졌는데요. 우수 멘토상은 그동안 함께해 온 후배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결과인 만큼 수상을 한 멘토들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박철성 님은 성장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멘티들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앞으로 더 탄탄한 교육체계를 통해 후배들이 원하는 것 이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장 김형섭 전무는 멘토링의 정의를 설명하며 특강을 시작했는데요. 멘토와 멘티 각자의 역할에 대해 짚어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멘토링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멘토·멘티 결연행사였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멘티들은 각자의 멘토를 위해 편지를 준비해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서로에게 어떤 멘토와 멘티가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선후배 간에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멘토링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고민을 함께 나눈 멘토와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멘티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김신동 님
“저는 입사한지 3개월을 갓 넘긴 신입사원입니다. 멘토링 제도를 통해 회사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멘토링 데이를 통해 멘티로서 앞으로 선배들에게 어떻게 배워야 할지, 또 메모리 엔지니어로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회사와 DRAM개발실에 보탬이 되는 사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멘토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이창교 님
“기존에도 멘토링 제도가 있었지만, 이렇게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멘토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esign Technology팀 장성주 님
“올해 처음 멘토로 지정이 되어 후배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다른 멘토, 멘티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오늘 함께 나눈 정보들이 더 좋은 멘토가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멘토와 멘티 간의 거리를 더 좁히는 계기가 된 ‘DRAM 멘토링 데이’! 멘토링 데이를 준비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장성진 부사장은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모인 멘토와 멘티가 혼(魂)과 맥(脈)의 바탕 위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모두가 더욱 발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매일 얼굴을 마주하며 업무를 하고 있는 멘토와 멘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선후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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