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이른 아침부터 용인시 기흥구청 앞 광장에는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로 가득한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제16회 나노시티 사랑나눔 김장축제’ 행사 때문인데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사랑을 나눴던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나노시티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삼성전자가 지역사회를 위해 16년 동안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매년 삼성 나노시티 각 캠퍼스가 위치한 기흥, 화성, 온양 등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김장축제가 진행되어왔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쌀쌀한 날씨지만 많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김장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활기차게 시작한 김장축제. 행사가 시작되자 500여 명의 김장 봉사단들의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소금에 잘 절여진 배추를 나르는 일부터, 완성된 김치를 포장할 용기를 준비하는 일까지 각자의 역할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사랑나눔 김장축제’에서는 10kg씩 4,000상자, 무려 40톤의 김장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 얼굴에 빨간 고춧가루가 묻은 것도 잊은 채 다들 바쁜 손놀림으로 정성스레 김장봉사를 시작합니다.
배추를 만지는 손길이 한창 분주해질 무렵, 반가운 손님이 기흥구청 광장을 찾았습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행사 현장을 찾은 것인데요, 직접 고무장갑과 위생모를 쓰고 사랑의 손길에 동참하며, 용인시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축제’행사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깜짝 손님의 방문으로 김장축제 현장은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합니다. 이번 ‘사랑나눔 김장축제’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율이 단연 돋보였는데요, 오늘만큼은 파란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 만들기에 푹 빠져있는 임직원의 소감을 한 번 들어볼까요?
S.LSI 사업부 이정재 사원
“김장축제 봉사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오전에 비가 조금 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씨가 개서 많은 임직원과 봉사단이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뻐요. 김치를 만들어 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서툰 솜씨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저희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제16회 ‘나노시티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뿐 아닌 지역주민의 참여도 굉장히 뜨거웠는데요,
박진주 어머님 (신갈 농협여성대학교 19기)
“안녕하세요, 농협여성대학교 19기 박진주라고 합니다.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좋은 기회를 삼성전자와 기흥구청에서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업 차원의 이러한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렵지만 서로 돕고자 하는 이웃이 있다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쪽에서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빨갛게 버무려진 배추김치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가득 채워진 김치통을 운반하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정성스러운 손길로 추운 날씨도 잊은 채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 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제16회 나노시티 사랑나눔 김장축제’ 행사 현장을 전해드렸는데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추운 날씨에도 한걸음에 달려온 지역사회 봉사단들의 도움으로 무려 40톤의 김장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합니다.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마음부터 따뜻해지는 겨울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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