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하천으로 거듭난 ‘오산천’을 터전으로 삼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알아보는 시간, 오산천 생태 다큐멘터리가 돌아왔습니다. 반전 매력이 돋보였던 ‘수달 편’과 ‘어류 편’과 달리 오늘 공개할 영상에서는 오산천에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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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산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꼬리명주나비는 하천 정비 사업으로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자취를 감추면서 멸종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오산환경운동연합과 푸른동탄봉사단이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오산천 나비길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꼬리명주나비 서식지인 쥐방울덩굴이 무성하게 자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꼬리명주나비도 돌아왔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가을 숲에 가면 가지 째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도토리거위벌레가 도토리에 알을 낳고 정교하게 가지를 잘라 도토리가지를 바닥에 떨어뜨려 놓았기 때문인데요. 오산천 상류에 위치한 반석산에도 도토리가 여러 개 떨어져 있어 안을 살펴보니 실제로 쌀 한 톨보다 작은 도토리거위벌레의 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과 공생 관계를 이루며 오산천에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곤충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오산천 생태 영상 식물과 곤충편’!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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