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과 부품사 모두가 참여하는 ‘부품사 제조ㆍ환경안전 통합혁신Day’ 행사가 지난 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총 5개 부품사가 모였는데요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더 큰 내일을 모색했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제조ㆍ환경안전 통합혁신Day’는 부품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환경안전의식을 공유하고, 제조혁신의 상향일치화 및 협업과제의 성과를 짚어보는 자리인데요. 올해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메모리사업부장 진교영 사장, System LSI 사업부장 강인엽 사장, Foundry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을 비롯해 각 부품사 대표이사, 부사장, 임원 4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된 만큼 행사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등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또한 모든 행사 과정은 각 부품사의 20개 거점에 마련된 장소에서 화상회의로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임직원도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초일류 100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가장 중요한 가치로 협업과 혁신, 시너지를 꼽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 최고의 제조 기술력을 갖춘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부품사 혁신Day 추진’, 서로 배우고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만드는 ‘우리만의 고유한 제조방식 환경안전문화 구축’, 그리고 ‘부품사 및 협력사,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DS부문 김기남 부회장
이어 진행된 순서는 DS부문 제조시너지P/J 이종명 상무의 2020년 추진경과 보고 및 2021년 계획 발표였는데요. 이종명 상무는 “지난해 제조ㆍ환경안전 통합 혁신Day에서 공유된 가치와 지속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2020년은 각 부품사가 상향일치화 과제를 실행하여 크고 작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2021년은 더욱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영성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강당 맞은 편에서는 각 사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제조혁신과 환경안전 혁신 우수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전시관 공간은 2개로 분리되어 조성되었으며, 전시 관람 역시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분과별, 부품사별로 총 40건의 실행과제와 우수사례가 전시된 가운데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사례에 대한 실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시된 실물의 시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죠.
올해 제조ㆍ환경안전 통합혁신Day는 5개 부품사가 지난해 함께 노력해 온 값진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협력을 통한 혁신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여 팬데믹 위기 상황 속에서도 더욱 약진하는 2021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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