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5일, 삼성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내 비타민 홀에서는 한여름에 김치를 담그는 이색풍경이 펼쳐졌습니다. 240여명이 위생모와 앞치마를 두르고 나타나 12톤에 달하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분주히 비타민 홀을 누비는 모습이었는데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바로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을 포함한 240여명의 ‘행복나눔이’가 ‘여름愛 희망김치 나누기’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것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활기 넘치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삼성전자는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DS부문이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째 진행하고 있는 ‘여름愛 희망김치 나누기’ 행사가 바로 대표적인 활동인데요,
불볕더위와 장마 등으로 지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최우수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 단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과 용인·화성시 지역주민 40여 명이 모여 열무김치, 알타리김치 등 약 12톤(t) 에 달하는 분량의 김치와 3가지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손수 만든 김치와 밑반찬은 용인·화성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손수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5km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이나 저소득 가정 2,0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건네는 김치라 생각하니 열무를 버무리는 손에는 바짝 힘이 들어가고, 이마에 맺힌 땀과 함께 얼굴에는 웃음꽃이 절로 피어났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한 여름에 김치 담그기란 흔하지 않는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에도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업 본연의 가치를 넘어 그 이상을 추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많은 것을 느낍니다. 화성시도 이렇게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은 바램이고, 덕분에 오늘 마음이 따뜻해 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고 웃으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번 ‘여름愛 희망김치 나누기’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실천하는 나눔이라는 점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용인시 새마을 부녀회 예숙자 회장은 “저희 용인시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삼성전자 여름愛 희망김치 행사에 참여해 정성과 희망을 듬뿍 담은 김치로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며 “주변에 소외된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는 행사라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삼성전자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했으면 좋겠네요”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럼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의 소감도 한번 들어볼까요?
맛있게 버무려진 열무김치가 담긴 상자를 꼼꼼히 포장하고 있던 메모리사업부 김태희 과장은 “매년 여름마다 펼쳐지는 이 행사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참가하게 되어 더 뜻 깊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 이어져서 더 많은 지역에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사회 일원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진행한 ‘여름愛 희망김치 나누기’ 행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꾸준히 소통하는 상생(相生)의 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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