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꼼꼼한 식단 관리와 철저한 운동 스케줄을 병행하고 있지만 좀처럼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고민인 분들 많으시죠? TV, 책, 인터넷 등에서 쏟아지는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다이어트 상식과 음식에 대해 Q&A 형식으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Q1. 저녁 6시 이후로는 무조건 금식을 해야 한다?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마치 명언처럼 전해지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밤에 먹으면 무조건 살로 간다’라는 속설인데요. 하지만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과 살이 찌는 것은 큰 관계가 없다는 사실! 체중의 증가는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넘어서는 섭취량이 주 요인인데요. 따라서 식단 계획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이 아니라 양을 기준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탄수화물과 지방은 No! 단백질은 Yes! 극단적인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은 멀리하고 단백질만 과다 섭취하는 것은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입니다. 최근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과다하게 늘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지 않고 단백질 섭취만 늘린다면 체내의 단백질이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거 유행했던 황제 다이어트와 같이 탄수화물을 끊고 고단백의 음식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입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를 할 때도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데요. 고구마, 바나나, 현미 등 가공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은 무조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지방 중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낮춰주는 착한 지방인 불포화지방도 있는데요. 오리고기, 고등어, 올리브오일 등이 불포화지방이 포함된 대표 식품입니다. 오늘부터는 불포화지방이 포함된 음식으로 똑똑하게 다이어트 해보세요!
Q3. 운동도 쉬엄쉬엄, 주말엔 쉬어도 괜찮다?
불규칙한 운동습관은 오히려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오래 쉬게 되면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진의 ‘재활의학저널(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따르면, 젊은 남성이 2주간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근력이 무려 25~30% 소실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동은 무작정 많이 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1. 견과류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식으로 알려진 견과류.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견과류의 지방 함유량은 호두는 66.7%, 아몬드 64.2%, 땅콩 20%로 매우 높은데요. 호두 1개, 아몬드 7개, 땅콩 10개가 약 45kcal 정도이니 양을 고려하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고열량 식품인 견과류를 빵, 아이스크림, 과자와 같은 다른 고열량 식품과 함께 먹을 때는 칼로리를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Q2.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면 안심이다?
살을 빼기 위해 비타민워터나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타민워터의 경우에는 각설탕 6개의 당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1병만 마셔도 80~100kcal를 섭취하게 되는데요. 다이어트 소다 또한 단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르테임이 들어 있어, 오히려 단 음식이 더 생각나거나 편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다이어트 소다가 아닌 0kcal인 물은 섭취하면 어떨까요?
Q3. 도토리묵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모두 좋은 식품이다?
도토리에는 지방흡수 억제에 효과적인 탄닌 성분이 많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도토리묵이 손 꼽히는데요. 하지만 도토리가 묵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탄닌 성분은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더불어 도토리묵은 100g당 약 40~50kcal의 고열량 음식이기 때문에, 도토리묵 200g만 먹어도 밥의 1/3공기(약 100kcal)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지금까지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과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옷차림이 얇아질수록,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만 지는데요. 삼성반도체이야기가 소개하는 올바른 다이어트 상식과 함께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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