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 변화되는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 운영의 핵심은 시스템 최적화와 효율화다.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기술 융합과 시장 선점의 튼튼한 기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학문이 바로 ‘산업공학’이다.
수학, 공학, 경영학을 융합한 전문성을 쌓은 후 삼성전자 반도체 곳곳에서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산업공학 전공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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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속 All-Rounder, 산업공학
산업공학은 데이터 탐색 및 해석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회사의 경영 환경, 자원 확보, 경제적 가치에 맞는 합리적 의사결정에 기여한다. 즉, 제조, 물류, 데이터, 금융 등 시스템 효율화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존재라는 사실.
이렇듯 다양한 커리어 방향이 존재하는 산업공학에서, 오늘의 주인공들이 선택한 방향과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Q. 반갑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진현우: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 & 인프라총괄 TP제조팀에서 근무하는 진현우입니다. TP제조팀은 DRAM, Flash, Logic 등의 최종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그중 제가 속한 파트는 제품의 생산 CAPA(설비 혹은 공정의 생산 능력)를 모니터링하고, TAT(반도체가 칩의 형태로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CAPA 등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며, 미래 제조 전략을 설계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각 공정 그룹과 협력하여 제조팀 전략을 설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유진재: 안녕하세요. 파운드리사업부 Business Operation팀에서 근무하는 유진재입니다. 제가 속한 Business Operation팀은 신제품 양산을 위한 공급망 관리와 최적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샘플 생산 및 양산 계획 수립과 이행 등의 업무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반도체 신제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Photo Mask의 준비부터 공급, 실행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총괄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강선미: 안녕하세요. 저는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메모리FAB2팀 강선미라고 합니다. 메모리FAB2팀은 당사 DRAM 웨이퍼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며, 동시에 화성 사업장의 미래 모습도 설계하는 조직입니다. 저는 DX 혁신 과제 또한 수행하고 있는데요. 제조 과정의 다양한 데이터를 정제, 분석, 시각화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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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 분의 역할을 특정 키워드에 비유해 본다면요?
강선미: ‘국제 회의장에서의 통역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반도체 8대 공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전체 공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정 간의 연결고리 파악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공정 진행 중 ‘데이터’를 명확히 읽을 수 있어야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는데요. 저는 제조 분과의 ‘데이터 통역사’로서 8대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맥락을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 변환하여 데이터 해석의 장벽을 낮추고, 이로써 더 나은 의사결정과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진재: 저는 ‘5분 전투대기 부대’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위기대응반이 투입되는 것처럼, 반도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제품 생산 및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며, 해당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진현우: 제가 속한 팀은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의 미래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제조 혁신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과 경영 계획을 수립하며, 제품별 생산량의 균형 유지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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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산업공학은 다양한 산업과 깊은 연관이 있는 학문인데요. 그중 반도체 산업과 해당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현우: 반도체 산업은 짧은 리드타임 내에 정교한 프로세스를 통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 특성상, 생산성 극대화와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산업공학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제조 운영 업무는 섬세한 시각과 넓은 시야로 제조 개선 전략을 기획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강선미: 저는 학부 연구생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머신러닝을 적용한 반도체 기기 할당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저 역시 산업공학의 핵심인 시스템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제조 개선에 큰 흥미를 느껴,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구축 관련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유진재: 두 분이 이야기한 것처럼, 저 역시 반도체 산업에서 산업공학의 범용성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특히 파운드리 시장의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이로써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내는 SCM(공급망 관리) 직무에 매력을 느꼈기에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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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핵심 역량으로 실무에 적응하기
같은 학문을 공부했더라도 개인의 역량과 가치관 혹은 이상향에 따라 커리어 방향은 달라진다. 이들이 자기만의 커리어 트랙을 선택하고 나아가는 과정은 어땠을까?
Q. 취업 준비 중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는 많은 노력 과정이 있었을 텐데요. 성공 요인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유진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산업공학은 수학 및 과학적으로 문제를 분석하는 분야인데요. 저는 이러한 정량적 분석뿐 아니라 정성적 분석도 가능하다면 문제 해결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경영대학원에 진학했고, 이 과정에서 장교 복무도 병행하며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여러 일을 수행해야 하는 물리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명확한 주관으로 연구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취업 과정에 임했습니다. 아마 이런 모습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선미: 저는 학창 시절, 대외 활동 하는 걸 좋아했는데요. 이력서를 정리해 보니 삼성과 함께한 대외 활동이 가득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니어 SW(소프트웨어 관련) 창작 대회’와 중학생 대상 교육 봉사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에서의 대학생 멘토 활동, 삼성카드 빅데이터 교육 봉사, 삼성 SDS AI 툴 홍보대사 등의 활동이었는데요. 당시 전공 서적 밖의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삼성이 추구하는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인재상과 맞닿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현우: 저는 삼성전자 반도체 입사 전 생산 기획, 고객 품질 관리, 품질 혁신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역량과 적성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면접 과정에서 소개했습니다. 사실 면접장에서 면접관님들을 마주하면 제 경험과 지식이 한 없이 작게 느껴져 긴장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반도체 면접 심사 당시 ‘면접관님들을 닮은 내 지인들이 앉아 있다’고 최면을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긴장을 해소하니 제 경험과 가치관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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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종 합격 사실을 확인한 당시에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강선미: 너무나 간절하게 기다려왔던 소식인 만큼,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찼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희 아버지도 현재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정말 기뻐해 주셨고, 자랑스러운 딸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버지는 20대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다니고 계신데요. 제가 그 나이대가 되어 같은 회사에 입사한다는 사실에 왠지 모르게 뭉클함도 느꼈고, 저 역시 회사에 크게 기여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진재: 최종 합격 발표 일자가 바로 제 전역 전날이었는데요. 당시 회식 중에 합격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제가 몸담을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이 생겼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정든 부대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걱정과 우려 그리고 설렘까지, 여러 감정을 복합적으로 느낀 순간이었어요.
진현우: 저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마주치는 분마다 축하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몇 번이나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예요. 당시 저는 스스로 믿고 걸어온 길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자부심이라는 갑옷을 입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멋진 옷을 입으면 멋진 사람이 되어간다는 말처럼, 저 또한 삼성전자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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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 전에 쌓은 다양한 경험 중 회사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진현우: 학부 시절, 전공 기초 용어 및 프로세스 학습에 집중했던 점입니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파악하고 잊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학과에서 배운 CAPA, TAT, Cost Factor(생산 요소 비용) 등의 기초 개념은 회사에서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저는 입사 전에 전자제품 업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경험도 있는데요. 이 경험은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제조 개선 프로젝트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강선미: 산업공학과에서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수강하며 SQL(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서 활용되는 질의 언어)을 배웠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SQL 관련 자격도 취득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선 SQL을 실무에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관련 강의가 자주 열리는데요. 입사 전에 관련 내용을 미리 숙지한 덕분에 실무 적응 기간을 조금은 단축할 수 있었어요.
유진재: 저는 장교 복무 중 보직 특성상 보고서를 작성할 일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특정 상황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파악하고, 이를 구조화하여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을 자연스레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 역량은 실무에서 업무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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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양분 삼아 쑥쑥 성장한 신입사원들
잠깐의 적응기를 거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산업공학도들. 이들이 앞으로 그리는 모습은 어떤 모양인지 물었다.
Q. 회사 생활 중 특별히 기억에 남은 소중한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강선미: 저는 사내 기자단 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싶어요. 평소 경험을 글로 기록하는 일을 좋아해서 뮤지컬 관람이나 독서 후 블로그에 감상평을 올리곤 했는데요. 회사에서 그 경험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제조 담당 기자단 1기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당시 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다양한 요소를 깊게 탐구했고, 덕분에 회사 생활을 더 능동적이고 활기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유진재: 입사 초반, 그룹장님의 추천으로 직접 세미나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무척 부담스러웠지만, 저희 팀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6개월간 파견 근무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당시 생산 진도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반도체 제조 일련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소중한 팀원분들도 알게 되는 값진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진현우: 저는 삼성전자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희망별숲’의 서포터즈 ‘별숲지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희망별숲의 발달장애 구성원과 함께 쿠키를 만들기도 하고, 그들이 배드민턴, 요가, 합창 등의 새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작은 가치라도 나누자는 마음으로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는데요.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구성원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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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회사 생활의 활력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진현우: 제 회사 생활의 활력소는 동기들입니다. SVP(Samsung Value Program) 동기, 사업부 동기들과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SVP 동기들과는 당시 멘토님을 모셔서 여행을 떠난 적도 있고요. 멘토님, 동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레크레이션 활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막역한 동기들이 있다는 사실이 무척 든든하고 기쁩니다.
유진재: 지난 회사 생활을 떠올리면 소소하게 좋은 기억이 많아요. 입문교육을 차석으로 수료했을 때 팀장님께서 직접 시상해 주셨던 일, 파견 근무 당시 모든 팀원분이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일,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같은 기념일엔 책상 위에 가득한 선물들. 이런 순간들이 저에겐 큰 활력소가 됩니다. 그럴 때면 저는 이곳에서 정말 사랑받는 사원이고,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느끼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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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의 목표나 다짐이 있다면요?
진현우: 문제를 보면 해답을 척척 낼 수 있을 정도로 노련하면서도, 이를 데이터로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 제 이상향과 닮은 분이 저희 파트장님입니다. 제조 현장부터 관리, 운영, 기획까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명확한 방향성과 솔루션을 지니고 계신데요. 저도 언젠가 그런 모습이 되기를 희망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반도체에 걸맞는 전문성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강선미: 작년 3급 신입 채용에 면접 요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당시 지원자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굳은 의지를 보며, 입사 당시 저의 다짐이 떠올랐어요. 면접에서 “열정이 향하는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체적으로 도전하며, 나만의 경쟁력을 쌓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다짐을 이루기 위해 당장 도전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일을 늘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진재: 저는 단기, 중기, 장기 공급 자원을 기획하고, 샘플과 양산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당사의 경영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반도체 기술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 시장과 경제 동향을 빠르게 파악함으로써 기술 개발에도 기여하며, 삼성전자 반도체의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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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이 있다면 복잡한 반도체 제조 공정이나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문제 없다! 시스템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존재하며, 효율화를 통해 기술 성장,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는 산업공학도들. 이들이 구축해 갈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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