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삼성전자 DS부문은 기업과 지역사회간의 상생과 소통을 위해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2014년은 그 어느 해보다 나노시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는데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삼성전자 DS부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지난 12월 3일 마련되었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날씨였지만, 나눔이라는 주제 하에 모인 봉사자들에게서 훈훈한 나눔의 온도가 느껴졌습니다. 봉사계의 달인들이 모인 2014 삼성 나노시티 자원봉사자의 날, 그 현장이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2014년 진행된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봉사자들은 영상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며 감회에 젖는 모습이었는데요. 자신의 얼굴이 영상에 스쳐 지나갈 때마다 기뻐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임직원들도 있었답니다.
‘2014 나노시티 자원봉사자의 날’은 오프닝부터 나눔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내 댄스스포츠 동호회 ‘벨루스’가 2007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용인시의 ‘영보자애원’의 수혜자들과 함께 멋진 합동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이들에게 힘찬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다음으로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힘쓴 우수 봉사자와 사업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봉사를 한 임직원부터 최고 헌혈왕 및 기부 천사상 그리고 우수 멘토와 재능나눔상 등 다양한 상이 주어지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밖에 ‘2014 하반기 볼런티어 페어(Volunteer Fair)’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릴레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업부와 봉사팀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는데요. 상이 수여될 때마다 참여한 사람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 주었답니다.
이어서 행사는 2014년 봉사파트너 기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07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재능기부 활동, ‘소원별 희망천사’를 진행하고 있는 메이크어위시 재단인데요.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그 동안의 소원들을 회상하며 활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골육종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공나영 양의 소원을 이뤄준 사연에 많은 임직원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영 양의 꿈은 뮤지컬 배우 정선아 씨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정선아 씨와의 만남을 이룬 공나영 양이 최근 한 대학교의 뮤지컬 학과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최실근 과장의 2015년 사회공헌 전략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는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내년 전략을 살펴보는 임직원들의 눈빛에서 2015년 나눔 활동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삼성 희망소리 합창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던 태안지역아동센터의 공연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습니다. 올해 나노시티 자원봉사자의 날 수상자 중에는 총 356.5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한 임직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 주인공인 LED사업부 전민관 사원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전민관 사원 / 삼성전자 LED사업부
“평소 지역 봉사단체를 통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는데요. 입사 후 회사에 여러 봉사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때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베트남 해외봉사를 다녀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동료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벽화 그리기와 문화교류를 통해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 마을의 아이들이 저희를 위해 자발적으로 공연을 펼치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뿌듯하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사실 저보다 열심히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 나눔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꾸준히 활동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나노시티의 나눔 천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2014 나노시티 자원봉사자의 날’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임직원들의 얼굴에서 기분 좋은 여유로움과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다가오는 2015년에도 삼성전자 DS부문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DS부문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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