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의 마음에는 스크래치를, 커플들에게는 설레임을 한껏 안겨 주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삼성전자 나노시티의 ‘선물포장 & 리본아트 동호회’ 임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색색의 예쁜 포장지와 다양한 종류의 리본들로 꽉 채워진 동호회실에서는 화이트데이 선물포장 수업이 열렸는데요. 특별한 날 더욱 돋보이는 선물을 연출하는 그들의 선물 포장 노하우를 현장을 찾아 직접 배워봤습니다.
“글루건 좀 이쪽으로 주세요~”
“이 종이는 3cm 정도만 접으면 될까요?”
선물포장 수업이 한창인 강의실에서는 강사님의 시범을 꼼꼼히 보고, 들으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임직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바로 이 달콤 로맨틱한 자태의 포켓박스! 박스 안에 사탕을 담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겉면에도 포켓이 있어 메시지카드나 롤리팝, 기타 장식들을 꽂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답니다.
저마다 알맞은 크기로 종이를 자르고, 리본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옆에서 말을 걸어도 모를 정도였는데요. 포켓박스에 담긴 선물를 받을 누군가를 생각하며 꼼꼼하게 하나씩 포켓박스를 완성해나갔습니다.
짜잔~ 이렇게 포켓박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선물상자는 과연 어떤 분의 손으로 전해지게 될까요?
정성스런 선물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포켓박스!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 포켓박스 만드는 법을 살짝 공개합니다.^^
‘선물포장 & 리본아트’에 대해서 조금 생소하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알고 보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이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 분야입니다. 선물포장 & 리본아트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을 만나 활동 소감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흥/화성단지총괄 김보배 책임
“2008년부터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고 좋습니다. 오늘 만든 작품은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기흥/화성단지총괄 박남미 대리
“동호회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부서 차원에서 다같이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카네이션, 부모님 용돈 봉투, 머리핀 등 단순 포장 뿐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고요. 만든 작품을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기흥/화성단지총괄 이연희 사원
지난 1월 동호회에 가입했는데, 회원들도 강사님도 정말 좋으셔서 한 번도 수업에 빠진 적이 없습니다. 오늘 만든 건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에게 줄 거예요.”
부담스러운 선물보다는 작은 선물이라도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면 받는 사람의 감동도 배가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 평소에 간직했던 마음을 선물을 통해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서로에게 보다 훈훈한 하루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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