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시티 감성충전 프로젝트 ‘2019 생기발랄 문화공감’
삼성전자 나노시티의 가을이 더욱 특별해지는 이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2019 생기발랄 문화공감’이 시작됐습니다. 올해의 ‘생기발랄 문화공감’은 10월 31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흥, 화성, 평택, 온양, 천안캠퍼스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박찬호 선수의 명사특강부터 최현우 마술사, 가능동밴드와 울랄라세션의 공연까지 임직원들의 문화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들이 열린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지난 10월 31일, 삼성전자 나노시티 DSR에서는 ‘2019 생기발랄 문화공감’의 포문을 여는 명사특강이 열렸는데요. 이번 특강은 한국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아시아 출신 투수로 최다승인 124승을 기록한 박찬호 선수가 연사로 참여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정으로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박찬호 선수의 이번 특강은 신청한 임직원 수만 21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대강당의 자리가 부족해 계단 곳곳에 자리를 잡은 임직원들의 모습에서 이번 특강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와 성공담을 들려주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어린 시절, 매일 아침 야구 유니폼을 손빨래해주시던 어머니를 위해 야구 선수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당시 야구로 미국 진출을 한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성공’의 기준은 막연했지만, 어머니께 세탁기를 선물하겠다는 뚜렷한 동기를 마음 속에 새기고 도전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후 박찬호 선수가 가장 집중했던 것은 ‘나 자신’이었다고 하는데요. 야구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인 곳이고, 어느 누구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인 만큼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박찬호 선수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감을 잃지 말고, 스스로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집중하며 성장하기를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박찬호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커다란 보드판이 질문이 적힌 메모지로 가득찰 정도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는데요.
추첨을 통해 몇 가지 질문이 뽑혔고, 그 중에는 야구선수를 꿈꾸는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처럼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한다는 아이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부탁했는데요. 이에 박찬호 선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을 때의 경험을 예로 들며, 스스로 부족한 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꾸짖기보다는 칭찬을 아끼지 말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2019 생기발랄 문화공감’의 첫 명사특강이 마무리됐는데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옥진모 부대표를 만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들어봤습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노사협의회 옥진모 부대표
“임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 잠시 쉬어가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일방적으로 전하는 강연이 아닌, 임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특히 박찬호 선수와 마주앉아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박찬호 선수와 함께하는 명사특강을 현장을 소개했는데요. 점심시간에 진행된 70여 분의 행사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던 박찬호 선수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0월 마지막 날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될 2019년 생기발랄 문화공감은 나노시티의 각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의 가을을 감성 충만하게 채워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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