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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유대감으로 새로운 내일을 만들다! 우리 팀의 GWP(Great Work Place)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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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P(Great Work Place)는 미국의 로버트 레버링 박사가 개발한 ‘훌륭한 일터의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보다 탁월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1998년부터 GWP의 개념을 기업문화에 도입했다.

삼성전자에는 각 부서마다 CA(Change Agent)가 있습니다. 더 나은 조직문화를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명 ‘변화 추진자’인데요. CA는 동료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은 물론,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해 고민하는 조직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에서는 분기마다 CA들을 주축으로 일하기 좋은 일터, 즉 GWP(Great Work Place)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중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기 위한 조직력 강화행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회식 형태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소통의 기회를 통해 신뢰감을 쌓고 새로운 열정을 북돋는 시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Multimedia개발팀에서 특별한 GWP, 톡톡 튀는 GWP 이벤트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

당신의 GWP에 투표하세요 ‘GW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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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시스템LSI 사업부 Multimedia개발팀에서 ‘GWP 20’이 진행되었습니다. GWP 20은 Multimedia개발팀의 조직력 강화행사 아이디어 경연대회인데요. 각 파트 CA들이 조직력 강화행사 아이디어를 내고 전체 팀원들의 투표로 진행됐습니다.

이벤트의 기획자인 Multimedia개발팀 CA 양정엽 님과 참가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GWP20의 기획자, 삼성전자 S.LSI사업부 Multimedia개발팀 CA 양정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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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GWP 20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백 명 규모의 팀원들이 함께 행사를 하려다 보면 활동에 제한이 많습니다. 반면, 파트 단위로는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 진행이 가능한데요. 여기에 GWP 20이라는 이벤트 요소를 더했습니다. 평소 하고 싶었지만 선뜻 추진하지 못했던 활동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으신가요? 

투표 방식을 정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 파트를 제외하고 투표하는 방식을 생각했는데요. 오히려 인원 수가 많은 파트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식이 블라인드 투표인데요. 각자 파트의 CA가 어떤 제안서를 제출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안서에 투표를 하고, 투표한 이유도 함께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Q. 제안서 작성과 투표 과정 모두 각 파트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나요? 
파트 CA들의 제안서는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았고, 각 파트원들은 투표 이유까지 성실하게 작성하여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뮤지컬 감상을 기획했던 1위 파트가 받은 표에는 재미있는 투표 이유들이 적혀있었는데요. ‘엔지니어에 어울리지 않는 감성 자극 뮤지컬 감상~ 설계에 감성을 담기 위한 절호의 찬스!’라고 써주신 분과 ‘보는 동안 휴대폰을 꺼놓을 거예요. 그룹장님도 뮤지컬을 보는 동안에는 말이 없으실 테니까요’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GWP20 참가자, 파트CA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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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GWP 20 이벤트 기획자 양정엽 님, 파트 CA 최진, 정채은, 박나연, 박철희 님

박나연 님 평소 화성캠퍼스 근처에서만 조직력 강화행사를 했던 저희 파트원들을 위해 ‘이번 기회에 좀 멀리 나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뮤지컬 감상을 기획했습니다. 제한된 예산 때문에 포기할 뻔 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도GWP 20에서 1위를 하며 받은 상금 덕분에 기획한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게 됐죠. 

최진 님 캔버스 조명 액자 만들기 체험을 기획했습니다. 캔버스 조명 체험료가 생각보다 비싸서GWP 20 상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제안서를 작성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순위 안에 들지 못해 이번에는 볼링으로 대체해야 했습니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파트원들이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박철희 님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테마로 볼링과 뷔페에서의 저녁식사를 기획했습니다. 실제 조직력 강화행사 때에는 사정상 볼링 대신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는데요. 기획과 다른 행사에 파트 임직원들이 실망할까 걱정했는데, 막상 영화관에 도착하니 다들 즐거워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정채은 님 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저희 파트원들을 위해 영화 감상과 저녁식사를 기획했습니다. 함께 관람했던 영화에 권상우씨가 구박받는 아빠로 등장했는데,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이 격하게 공감하며 즐겁게 관람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파트 CA로서 직접 기획한 GWP를 진행해 보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박나연 님 GWP20 상금 덕분에 뮤지컬 관람이 가능해지면서 임직원들의 기대가 컸는데요. 과제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평소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박철희 님 저희 파트는 서로 대화가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 조직력 강화행사 이후 식사 자리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평소에는 업무에 쫓겨 대화를 나눌 기회가 부족했던 거죠. 앞으로도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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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후보에 있었던 아이디어 중 진행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신가요? 

박철희 님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함께하면 더욱 친해질 것 같은데요. 클레이사격장이나 VR 레이싱 카페에 가보고 싶습니다. 

최진 님 파트에 공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가죽공예를 해보고 싶습니다. 함께 만든 추억이 담긴 물건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요.  

Q. 앞으로의 GWP 활동을 위해 한 마디 해주세요.  

박철희 님 바쁜 업무 중에도 조직력 강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임직원들이 있어 CA들도 열심히 준비할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겠습니다.

최진 님 한 파트나 팀 단위보다는 2~3 파트가 함께 행사를 진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진행해보니 단체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GWP20에 참여했던 임직원들에게 소감을 물었을 때 공통적으로 나온 답변이 있었는데요. 적극적으로 조직력 강화 행사에 참여해준 파트원,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만난 사이지만 어쩌면 사소한 일상을 같이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존중과 배려를 통해 신뢰와 자부심이 넘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너지를 만들어 갈 삼성전자人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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