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삼성전자 반도체가 경기도 평택시에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이하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개관했습니다.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로, 산업 현장의 안전재해를 막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평택에 새롭게 문을 연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어떤 모습인지 개관식 현장과 시설 곳곳을 삼성반도체 이야기에서 담아왔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개관한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약 1,700평(약 5,619㎡)의 규모인데요. 2019년 5월에 개관한 기흥/화성캠퍼스 환경안전 아카데미의 약 3.5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연간 38만 명(일 평균 1,550명)이 체계적인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에는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장선 평택지청장, 삼성전자 DS부문 CSO 남석우 부사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윤태양 부사장, 환경안전센터장 송두근 부사장,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김영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남석우 부사장의 환영사, 김영재 대표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투어 시간도 가졌는데요. VR 룸에서는 가상현실로 구현된 작업 현장 영상을 통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VR 체험관에서는 안전대 추락, 지게차 사고, 클린룸 화재 등의 위험 상황을 현실감 있게 체험했습니다.
그 밖에도 전문가들의 반도체 직무별 작업인증 교육 과정이 진행될 강의장과 협력사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증진센터(심혈관/근골격계),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배우는 AED 실습 교육장 등 다양한 아카데미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 협력사환경안전팀 김강수 상무는 이번 아카데미 개관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체계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시설 곳곳을 체험한 대덕전자 김영재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와 최첨단 환경안전 교육시설에 놀랐다. 중소기업 규모의 협력사에서는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데, 이곳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환경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현장 관리 방법을 배워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습니다.
현장감 넘치는 아카데미 시설을 둘러본 원익IPS 이현덕 대표이사는 “환경안전 교육은 이론이 아닌 실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환경안전 의식을 고취하길 희망한다.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교육에 발맞춰 내부에서도 환경안전 인식을 개선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협력사의 환경안전 역량 향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전 사업장에서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신설된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작업자 중심의 현장 실무 교육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들이 환경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현장 문화를 일궈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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