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반도체이야기는 더 이상 Internet Explorer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국내 최고의 기술이 한자리에! ‘삼성전자 15.36TB SAS SSD’ IR52 장영실상 수상

시대를 넘어 최고의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장영실, 그는 세종대왕 시절 독보적인 재능과 열정을 인정받아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세계최초의 측우기를 비롯해 천문 관측기구인 혼천의, 정밀한 시간 측정이 가능한 물시계(자격루) 등 수많은 발명품을 개발하며 지금까지도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과학자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양재 엘타워에서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이름을 딴 ‘IR52 장영실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IR52 장영실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산업기술을 선도하며 세계 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 준 과학기술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며, 1년 52주 동안 52개의 신기술 제품 개발에 힘쓴 연구원들에게 영예를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IR : Industrial Reasearch의 약자로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한다는 의미
양재 엘타워에서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이름을 딴 ‘IR52 장영실상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더욱 뜻 깊은 장영실상 25주년 기념행사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이 2016년을 빛낸 과학기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을까요?

■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 혁신을 불러오다, 삼성전자 15.36TB SAS SSD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작은 일상부터 삶 전체를 바꿔줄 큰 변화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과학기술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15.36TB SAS SSD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빅데이터 분석?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 기업 스토리지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초고용량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스토리지 시장에서 주류로 여겨졌던 하드디스크(HDD)가 기술적 한계에 다다르며, SSD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기업 스토리지 시장에서 SSD가 부각될 수 있었던 이유는 HDD 대비 우수한 퍼포먼스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 전시된 삼성전자 15.36TB SSD

삼성전자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초고용량?초고속?초소형?고신뢰성’을 만족시키는 솔루션 15.36TB SAS SSD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용량의 한계를 넘어 기업 스토리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프리미엄급 SSD 시장을 창출한 것입니다.

■ 초고용량 SSD 시대를 연 15.36TB SAS SSD, 장영실상 수상의 의미

15.36TB SAS SSD는 사상 최초의 10TB 이상 고용량 SSD로 기업 스토리지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고객들이 기존 3.5인치 HDD를 삼성전자의 15.36TB SAS SSD로 교체할 경우 더욱 향상된 시스템 성능과 용량을 확보할 뿐 아니라 시스템내 스토리지 탑재 공간을 70% 이상 줄여 IT 인프라의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SSD는 용량이 커질수록 낸드 칩과 D램 수가 많아져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최초로 분산형(Scale-Out) 컨트롤러 기술을 개발해 기존 스토리지의 고용량화 기술 한계를 극복했는데요. 이번 기술 개발로 16TB에서 1000TB(1PB)까지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겁니다.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박용현 회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으로부터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조상연 상무, 윤찬호 수석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박용현 회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으로부터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조상연 상무, 윤찬호 수석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15.36TB SAS SSD 기술은 기업 스토리지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제품 개발에 힘쓴 모든 임직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조상연 상무, 정다운 수석, 윤찬호 수석, 박종규 수석이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 장영실상을 수상한 메모리사업부 전다운 수석, 윤찬호 수석, 조상연 상무, 박종규 수석 (왼쪽부터)
▲ 장영실상을 수상한 메모리사업부 전다운 수석, 윤찬호 수석, 조상연 상무, 박종규 수석 (왼쪽부터)

시상식이 끝나고 삼성전자 조상연 상무의 소감을 들어 봤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15.36TB SAS SSD 기술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것은 스토리지 역사상 최초로SSD가 초고용량화 기술 한계를 돌파하며 초격차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글로벌 고객의 요구 수준을 만족하고 세계 SSD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개발과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삼성전자 조상연 상무

■ 스토리지 역사상 세계 최초!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다

삼성전자는 단일 폼팩터 최초로 10T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15.36TB SAS SSD를 시장에 선보이며 스토리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15.36TB SAS SSD

15.36TB SAS SSD 기술은 독보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스토리지 업체들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미국 타임(TIME)지로부터 10대 IT 기기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세계 서버/스토리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5.36TB SAS SSD는 삼성 메모리 제품 중 최고 판매가를 기록한 제품을 한국반도체 수출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임직원
▲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임직원

삼성전자 15.36TB SAS SSD 기술의 가능성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보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정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초고속 초고용량 SSD를 적기에 출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스토리지 시장에서 SSD의 성장세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삼성 반도체 기술의 우수성!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삼성전자 반도체인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공식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