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똑똑한 다이어트가 대세로 자리잡은 요즘,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노하우는 물론 건강 식단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현씨가 저염식 식단을 통해 5일만에 무려 5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특히, 건강하게 혈압과 체지방을 줄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저염식 식단’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해 소금간을 비롯한 양념의 비율을 낮춰 ‘싱겁게’ 먹는 식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식탁에 빼놓지 않고 오르는 국, 찌개, 김치와 젓갈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식생활 개선이 힘든데요.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인스턴트 식품과 외식 위주의 식습관 변화는 나트륨 과다섭취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양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고혈압과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다양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저염식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국을 만들 때 다시마와 멸치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육수를 만들고, 밑반찬은 젓갈류 보다는 제철 채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싱거운 맛을 줄이고 싶다면 카레가루나 고춧가루, 식초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미 염분이 들어있는 고등어나 미역줄기 등의 재료는 추가 간을 하지 않고 조리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염식 식단은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시켜 주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하는데요, 체중 및 체지방은 감량과 함께 혈압도 낮춰 주는 건강한 저염식 식단! 오늘부터 한 번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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