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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디자인하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2013년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 현장!

건강을 디자인하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2013년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 현장!

지난 8월 28일 ‘The-K 서울호텔’에서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의 개최로 국내 전자산업 보건 발전과 임직원 건강증진 활동 강화를 위한 ‘2013년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은 국내 직업환경의학, 산업위생·보건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건강연구소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사업장 보건관리 측면에서의 기업 건강연구소 역할’이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요.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조우현 소장과 한국산업위생학회 박동욱 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건강연구소 조우현 소장

건강연구소 조우현 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국산업위생학회 박동욱 회장 또한 “삼성전자 건강연구소가 국내 전자 산업과 사업장의 보건관리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를 희망한“고 전했습니다.

■ 건강연구소 역할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 마련

포럼의 1부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의 연구성과와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향후 건강연구소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유해인자, 작업환경, 직업역학, 산업의학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출범 약 4년 만에 각 분야별 연구 보고서와 논문 등재 등의 많은 성과를 도출하여 참석한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했지만, 객관적인 평가 기준 확립과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날카로운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 보건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

다음은 삼성전자 임직원 보건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건강, 안전, 환경을 중시한다’라는 삼성전자의 경영원칙 아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건관리 프로그램이 소개됐는데요. 보건관리 분야에서 과거 규명된 인자 관리가 중요했다면, 현재는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삼성전자는 ‘화학물질 관리, 대·내외 소통, 임직원 건장증진’ 3개 부문의 임직원 보건관리 추진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개인 질환별 정밀검사, 전문/특수진료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강 Care시스템(Total Care System)’은 많은 전문가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1부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건관리 현황이 소개되며, 국내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전자산업의 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 임직원 마음건강까지 케어하는 프로그램 구축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신체 건강만을 추구하던 웰빙에서 정신건강까지 중요시하는 ‘힐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임직원을 위해 ‘마음건강 클리닉’과 ‘근골격예방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포럼 2부에서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증진 방안 외 운영 중인 임직원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소개됐습니다.

다양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클리닉'

특히 DS부문 각 사업장 내 상주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상담부터 치료, 교육, 예방까지 다양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클리닉’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임직원의 마음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는 부분에서 전문가들은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허리통증, 거북목,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습니다.

모든 세션이 끝난 후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가톨릭의대 김현욱 교수와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김동일 부소장을 만나 포럼에 참석한 소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mini interview ① : 가톨릭의대 김현욱 교수

가톨릭의대 김현욱 교수

Q.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를 바라보는 시각은?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국내외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 새로운 연구를 개발하는 등 매우 활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Q. 앞으로 삼성전자 건강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미래에는 질병을 치료하기 보다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부분에서 건강연구소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물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여 관리할 수 있는 체계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모든 활동은 전문적인 인적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와의 교류를 증대하고 자체적인 전문가 양성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mini interview ② :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김동일 부소장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김동일 부소장

Q. 보건관리 측면에서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의 역할과 지향하는 바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데이터를 구축해 솔루션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이슈가 되는 질환 위주의 연구가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한 단계 나아가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대안을 수립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물질적인 위험요소뿐 아니라 임직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연구를 보다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2013년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을 통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수행하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의 많은 성과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가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국내 전자 산업 보건관리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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