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에는 꾸준한 운동뿐 아니라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채워주는 겨울철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맛도 영양도 모두 잡은 겨울 제철음식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풍부한 비타민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귤은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대표 과일입니다. 귤, 오렌지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기관지에 특효약인데요, 특히 귤 껍질은 비타민 C가 과육의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시면 가래와 기침에 좋습니다.
그렇다면 맛 좋은 귤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꼭지가 파란색을 띠며, 얇은 껍질에 중간 정도 크기인 열매가 싱싱하면서 과즙도 풍부한데요, 검은 점이나 흠집이 있는 귤은 생김새와 달리 달콤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겨울만 되면, 수족냉증이나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때 생강은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 겨울철 건강관리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는데요, 그 비밀은 바로 생강이 가지고 있는 ‘진저롤가 쇼가울’ 성분이랍니다. 진저롤가 쇼가울 성분은 생강의 매운 맛을 내게 해주는 성분으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생강은 체온 상승 효과와 동시에 흥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고혈압이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생강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겨울철 별미 꼬막이 제격입니다. 꼬막은 타우린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해주고, 간 해독 작용을 해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또한 비타민B 군과 필수 영양소가 균형있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 중인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좋습니다.
꼬막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표면의 물결무늬가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을 꾹 다문 채로 살아 움직이는 것이 싱싱한 꼬막인데요, 구입 후에는 살짝 데쳐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제철음식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올 겨울은 귤, 생강, 꼬막 등 제철 음식을 통해 맛도 건강도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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