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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과 인터넷의 결합? 사물인터넷으로 본 반도체 이야기

IT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어디에서나 쉽게 각종 콘텐츠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환경의 변화는 이 시간에도 끝없이 진행 중이며,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기의 종류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물인터넷은 이러한 네트워크 환경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은 사람이 PC나 스마트폰 등 특정 매개체를 활용하여 직접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형태이지만, 사물인터넷 환경에서는 특정 기술이 담긴 사물과 사물이 자동으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편안함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사물인터넷으로 바뀐 일상의 변화

먼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 또는 사물 간의 정보를 소통하는 기술 서비스를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가전기기를 살펴보면 사물인터넷이 얼마나 우리 주변에 가깝게 다가왔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IoT 냉장고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주변의 환경이 변화되는 슬립 테크 기술, 다양한 레시피와 시기별 제철음식 요리법을 제공하는 최신 냉장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최적의 실내 온도와 상태를 설정할 수 있는 에어컨 등 현재 다양한 종류의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시중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퓨쳐 스타트 버튼

이러한 사물인터넷 기술은 우리가 알던 기존 제품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되는데요. 냉장고는 음식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닌 내게 맞는 최고의 음식을 제안하는 요리사로 변하며, 자동차는 사용자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가장 효율적인 길을 제안하는 개인 비서로 탈바꿈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현재 시중에서 이미 상용화되고 있거나 멀지 않은 미래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스마트홈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 기술의 전망과 미래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가전, 헬스케어, 자동차, 건설,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물인터넷 기술에 관심이 없는 산업군을 찾기가 더 힘든 상황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전기기에 도입된 사물인터넷 기술은 스마트홈이라고 불리며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규모는 2015년 최초 10조 원을 넘어섰으며, 2018년에는 그 규모가 19조 원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통신사들은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안의 가전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건설사들과 연계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작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5)에서는 전체 참가기업의 4분의 1이 사물인터넷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사물인터넷 기술의 미래와 반도체의 역할

여러 대의 노트북 컴퓨터 그래픽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기 위해서는 말하는 입과 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사물인터넷 환경에서는 사물 간의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과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센서 기술이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서로 간의 데이터를 공유해 특정한 정보를 창출하는 사물인터넷 환경에서는 이러한 각종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연산작업이 끊임없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자 또는 주변 정보를 받아 연산 처리하는 반도체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보를 인식하는 센서와 통신모듈 그리고 데이터의 연산을 담당하는 모바일 프로세서(AP)와 같은 반도체의 기능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반도체의 위상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 아틱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IoT 플랫폼 아틱(ARTIK)을 공개했는데요. 아틱은 초소형 IoT 모듈로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입니다. 아틱은 사용자가 직접 IoT 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 개발자들이 아틱을 활용해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틱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삼성전자가 각 분야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공식 아틱 파트너 프로그램(Certified ARTIK Partner Program, CAPP)’을 운영해 고객들의 IoT 제품 출시를 지원하기도 하는데요.

더불어 삼성전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국내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산을 위해 ‘IoT Innovation Challenge’ 대회를 개최합니다. 8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는 아틱을 활용해 스마트홈, 헬스케어, 환경?에너지, 공공?안전, 금융?산업, 스마트카 등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원)생,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인데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지금까지 언급한 분야뿐 아니라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리 주변의 삶을 더욱 편하고 윤택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사물과 사물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사물인터넷 기술!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반도체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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