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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칩 Ep.14] 저… 정상인가요? 완성된 반도체 웨이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EDS 공정

삐빅- 건강검진 결과, 정상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 웨이퍼도 수시로 검진을 받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EDS (Electrical Die Sorting) 공정에서 말이죠.

EDS 공정은 팹 내부에서 만들어진 웨이퍼가 팹 바깥으로 나간 후 가장 먼저 도달하게 되는 공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웨이퍼에 있는 모든 칩들의 불량 유무를 확인하는데요. 제어 시스템과 자동화된 정보 기술을 사용한 ATE (Automatic Test Equipment)와 같은 설비를 활용해 웨이퍼를 최종 테스트합니다.

EDS 공정의 역할은 단순히 불량 유무를 판단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정상 동작하지 않는 칩들을 여러 유형으로 나누고 빈 넘버(BIN Number)라는 숫자를 부여해 불량 원인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유관 부서와 개선점에 대해 소통하는 것까지가 EDS의 역할입니다. 더 자세한 EDS 공정 이야기는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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