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베스트셀러 SSD ‘850 EVO’ 시리즈의 250GB 제품이 반도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제품 성능과 환경 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인데요. 오늘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주역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SSD ‘850 EVO 250GB’ 제품이 개발부터 사용단계*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여, 제품의 환경 신뢰도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사용단계 SSD의 사용단계는 대기모드로써 오프모드 55%, 슬립모드 5% 및 아이들모드 40%의 비율로 매일 사용하는 것(8시간일)으로 하며, 수명은 5년으로 한다.
환경성적표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것입니다. 환경성적표지는 소비자들이 더욱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DS부문 환경그룹은 그동안 SSD 제품군의 환경 영향에 대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환경부와 협의를 하며 환경성적에 대한 인증 가이드를 만들었는데요.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의 환경 사랑 정신을 잘 나타냅니다. 냉장고, TV와 같은 대중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저장장치와 같은 부품에도 환경 영향을 측정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인증은 제품이 사용되기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수치화하여 보여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삼아 더욱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운영 데이터를 산출하고 수집하여 보고서를 쓰는 전 과정이 처음이다 보니 많은 애로사항이 따랐는데요. 환경그룹 최용신님은 인증에 대한 결과를 받기까지 원자재 구매팀부터 제조팀까지 현업부서의 도움이 없이는 힘들었을 거라며, 긴밀한 협력 끝에 이렇게 인증을 받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환경그룹 백석현님은 또 다른 도전과제로 ‘850 EVO 250GB’ 제품의 ‘물발자국’ 인증을 준비 중이다 밝혔습니다. 물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해 라벨을 부착하는 인증 제도인데요. 국가적으로 아직 작성지침을 마련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범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그룹 김경아님은 베스트셀러인 850 EVO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환경을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제품별 대표 모델에 대한 인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850 EVO 마케팅을 담당하는 메모리사업부 Marcom그룹 김지희님은 메모리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도 소비자와 환경도 고려한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전 세계 PC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SSD가 바로 삼성 제품인데요. 많이 팔리는 대표 제품인 만큼 이번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기준 삼아 온실가스 배출, 오존층 영향 등 환경 영향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반도체의 성능이 좋아지고 크기가 작아질수록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 하나의 웨이퍼에서 100개의 칩을 생산했다면, 최첨단 기술로 1000개의 칩을 생산하는 것이 (시스템에 탑재되는 칩의 수가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SSD 생산에 따른 전력이나 용수가 덜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 DS부문은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통해 소비자들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도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환경보호 실천으로 ‘착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첨단 반도체를 개발해 친환경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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