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신입사원들이 첫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입문 교육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사실상 이날이 천안캠퍼스로의 공식적인 첫 출근이었는데요. 설렘과 기대로 가득했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집합장소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 TSP총괄 신입사원들. 정확함이 생명인 반도체인들답게 모두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방역을 위해 모두 체온 측정을 한 뒤, 천안캠퍼스로 향하는 셔틀버스에 탑승했는데요. 온라인으로만 봤던 입사 동기를 이날 처음 만난 만큼, 버스 안에는 신입사원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잠시 후 도착한 캠퍼스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환영 인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TSP총괄 임원들을 꼭 닮은 캐리커처 등신대가 바로 그것이었는데요.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임원들의 친근한 모습에 긴장했던 신입사원들도 웃음을 지을 수 있었죠.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시작에 앞서 신입사원들은 사원증을 받았는데요. 사원증을 목에 처음 건 순간,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효은님
“집에서 온라인으로 교육할 땐 취업했다는 사실이 잘 실감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사원증까지 받으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Package&Test공정은 반도체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도 회사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일원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유현정 님은 사원증을 목에 거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진행된 시간은 TSP총괄 인사팀장 이한관 상무의 환영사였는데요. 이한관 상무는 ‘오늘 아침 느꼈던 감정, 설렜던 그 순간들이 앞으로 회사 생활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곧이어 모두가 기대했던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신입사원들은 회사 생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로 사내식당을 꼽기도 했는데요.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신입사원들이 가장 궁금할 ‘커리어 컨설팅’이 진행됐습니다. 이 시간에는 근무하게 될 각 부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선배들이 직접 찾아와 부서의 매력을 어필해 신입사원들의 눈은 더욱 초롱초롱해졌습니다.
앞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부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행복한 고민을 하던 순간도 잠시, 두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회사 생활에 필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만 담은 ‘웰컴 키트’였는데요. 키트 안에는 외출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부터 스케줄 관리와 업무 기록에 필요한 ‘다이어리’, ‘볼펜’까지 선배들의 마음이 담긴 아이템들이 알차게 구성돼 있었습니다. 여기에 설 특별 선물까지 전달돼 다른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는 훈훈한 후일담도 전해왔고요.
TSP총괄은 올해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나아갈 예정인데요. 신입사원들의 목표도 들어봤습니다.
진형우님
“반도체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TSP총괄이 없다면 뛰어난 기술의 반도체도 없겠죠? 저도 TSP총괄처럼 DS부문에 없어서는 안 될, 마무리를 책임지는 TSP인이 되어 함께 노력하고 싶습니다.”
유현정님
“자부심 넘치는 TSP인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어야 더욱 완벽한 반도체를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재만님
“‘믿을맨’이라고 불리는 TSP인이 되겠습니다. 제품을 패키징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에는 고객의 신뢰와 정확도가 가장 중요한데요. 공정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반도체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들은 ‘대체 불가능한’, ‘세계를 놀라게 할’, ‘고유명사와 같은’ 등 다양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들에게 TSP총괄은 어떤 의미일까요?
TSP총괄은 반도체의 최종 가치를 완성하는 곳이지만 이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올해 입사한 28명의 신입사원들과 함께 반도체의 미래를 밝혀 나갈 TSP총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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