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치고 기운 없을 때,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한 곡의 음악이 큰 위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음악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깊은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텐데요.
지난 8월 5일,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힐링 음악회가 삼성 나노시티에서 열렸습니다.
삼성 나노시티에서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임직원들의 감성 충전을 위해 ‘노사협의회와 함께하는 생기발랄 콘서트’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5일 펼쳐진 공연에는 전자현악, 팝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로 꾸며져 임직원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힘찬 음악으로 삼성 나노시티에 무한 긍정 에너지를 심어준, ‘생기발랄 콘서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오후 12시, 삼성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던 임직원들도 선율에 이끌려 하나, 둘씩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는데요. 어느새 준비된 의자가 부족할 만큼 많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총 17회로 진행되는 생기발랄 콘서트에서, 4회는 경희대학교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첫 무대는 전자 현악 일렉그룹 ‘미켈(MIKEL)’의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국악의 느낌이 가미된 미켈의 파워풀한 연주와 노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임직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영화 ‘친구’에 삽입되었던 ‘Bad case of loving you’나, TV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 ‘It’s raining man’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팝페라 가수 한가영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른, THE GRACE팀은 대중성 있는 노래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가사로 노래를 시작하자, 객석에 있던 임직원들이 “지금 여기”라는 다음 가사를 바로 따라 부를 정도로 공연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갔는데요. THE GRACE팀은 영화 <물랑루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등 유명한 작품의 삽입곡들을 부르며 임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재즈보컬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THE GRACE의 완성도 높은 무대에 임직원들도 음악에 푹 빠졌습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래 <붉은 노을>의 반주가 흘러나오자, 임직원들은 함께 박수를 치며, 큰 목소리로 따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음악회의 출연진, 그리고 객석의 수많은 임직원들이 한 목소리로 만드는 하모니가 삼성 나노시티를 가득 채웠는데요. 한층 더 뜨거워진 현장의 분위기로 끈끈하게 하나된 임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웃고, 박수 치며 즐기는 작은 음악회 덕분에, 오후 업무도 더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삼성 나노시티에서 열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생생한 음악회의 감동이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에게 생기발랄한 에너지로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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