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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화려한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3) 현장

반도체의 화려한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3) 현장

반도체의 화려한 첨단기술들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3)인데요. 국제반도체대전은 올해 어느덧 제 15회를 맞이하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미래 유망산업의 다양한 제품 및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반도체산업 축제입니다.

2008년부터는 한국전자전(KES)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전시회를 한 자리에 묶은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DS부문은 2005년부터 매년 국제반도체대전에 참여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총 160개사, 500개 부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축제 i-SEDEX 2013! 반도체가 선보이는 첨단기술의 향연 속으로 함께 가 볼까요?

■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한 눈에, i-SEDEX 2013

삼성전자는 i-SEDEX 2013에서 새로운 메모리반도체 시대를 열어 갈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3D V-NAND)와 이를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 제품군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한 눈에, i-SEDEX 2013

■ 한계를 뛰어넘다!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 메모리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지난 8월 양산에 들어간 ‘3차원 수직구조 낸드(3D V-NAND)플래시 메모리’입니다.

■ 한계를 뛰어넘다!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 메모리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전자제품의 대표적인 메모리 저장장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첨단 10나노급 공정 도입으로 셀간 간격이 대폭 좁아져 전자가 누설되는 간섭현상이 심화되는 등 미세화 기술이 물리적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층으로 배열된 셀을 3차원 수직으로 적층하는 ‘구조 혁신’과 ‘공정혁신’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이 3D V-NAND 플래시입니다. 3D V-NAND 플래시는 기존 제품보다 셀 수명이 최대 10배, 쓰기속도는 2배나 높으면서도 소비전력은 절반에 불과한 혁신제품으로 이번 i-SEDEX 현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향후 1테라비트 이상 낸드플래시를 출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메모리반도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SV843(960GB)

또한 부스에서는 3D V-NAND 플래시에 대한 다양한 자료 외에도 3D V-NAND 플래시가 적용된 서버용 SSD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 SSD 대중화 시대로! SSD 840 EVO

또한 부스에서는 3D V-NAND 플래시에 대한 다양한 자료 외에도 3D V-NAND 플래시가 적용된 서버용 SSD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 SSD 대중화 시대로! SSD 840 EVO

3D V-NAND SSD가 데이터센터나 기업용 서버를 위한 제품이라면, 전시장 다른 쪽에 위치한 SSD 840 EVO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 제품입니다. 도시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840 EVO는 본격적인 SSD 대중화 시대를 이끌 핵심 제품으로 840 대비 연속쓰기 성능이 최대 3배 향상된 제품인데요, 120GB부터 1TB까지 5개의 라인업 구성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적합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품 선택권 또한 강화시켰습니다.

전시장에는 840 EVO와 함께 울트라북용 PCIe 인터페이스 기반의 대용량 제품 등 다양한 SSD 제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 More Speed, Less Energy! 삼성 그린메모리 솔루션

모바일 기기와 무선 인터넷망의 발달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전시장에는 삼성 그린메모리 솔루션 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린메모리 솔루션 코너

일반 서버(DDR3+HDD)와 삼성 그린 솔루션 서버(DDR3+SSD)가 비교 시연되고 있었는데요, 두 서버의 성능과 전력 소모량 차이가 한눈에 보이시나요? 그린 솔루션 서버는 일반 서버에 비해 무려 20배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64% 감소시켜 그린 솔루션의 놀라운 효율을 다시 한 번 보여 줬습니다. 성능은 물론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그린메모리랍니다.

■ 더 강력해진 모바일 AP가 왔다! 엑시노스 5 옥타

■ 더 강력해진 모바일 AP가 왔다! 엑시노스 5 옥타

시스템반도체에서는 그래픽 성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고성능 모바일 AP ‘엑시노스 5 옥타’가 전시되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엑시노스 5 옥타는 3D 그래픽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멀티 태스킹과 고성능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엑시노스 5 옥타

특히 엑시노스 5 옥타에는 업계 최초로 ‘옥타코어 빅리틀(big.LITTLE) 멀티프로세싱 솔루션’이 적용됐는데요, 이는 8개의 코어를 작업환경에 따라 필요 수 만큼 작동시켜 모바일 AP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개선한 CPU 구동방식입니다. 또한 전시장에는 고사양 3D게임을 플레이해도 끊기지 않는 엑시노스의 강력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고사양 3D게임을 플레이해도 끊기지 않는 엑시노스

이 밖에도 초박형, 대용량, 고성능을 자랑하는 모바일 D램 ‘LPDDR3’와 데이터 고속처리를 위해 모바일 기기에 내장하는 저자용 메모리반도체 eMMC, 이미지의 색 재현성과 화질을 높인 차세대 CMOS 이미지센서 기술 ‘아이소셀(ISOCELL)’ 등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삼성전자 부스를 본 방문객들은 어땠을까요? 두 학생을 만나 오늘 반도체와의 만남이 어땠는지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인천대학교 전자과 강동원 한승관

인천대학교 전자과 강동원
“반도체라는 분야가 매우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SSD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면서 반도체라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대학교 전자과 한승관
“이번 삼성전자 전시를 보면서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서 놀라웠습니다. 특히 초소형으로 집적된 반도체 기술들이 신기했는데요. 앞으로의 기술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어려운 반도체 개념을 다양한 시각자료로 쉽게 재해석한 i-SEDEX 2013의 삼성전자 부스에는 특히 많은 방문객들이 전시제품을 관람하며 큰 호응을 보였는데요. 첨단 반도체 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었던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3). 앞으로 반도체가 우리 삶 속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 갈지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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