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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반디불이 봉사팀’의 교육 기부 이야기

최근 재능 기부를 통해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을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선사하는 교육 기부는 오늘날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많은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반디불이 봉사팀’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기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화성시의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반디불이 봉사팀’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사랑을 전하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

화창한 봄 기운으로 가득했던 4월 22일, 반디불이 봉사팀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를 방문했습니다. 29명의 전교생이 열렬하게 봉사팀을 반긴 팔탄초 대방분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개발QA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인데요. 작년에 있었던 벽화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팔탄초 대방분교에서 진행되는 교육 기부 활동은 지난 2014년 3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3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멘토링 강연을 진행하고 사내 초청행사를 가지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도시로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반디불이 봉사팀의 목표는 뚜렷합니다. 바로 일회성에 그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것인데요. 내년 2월 28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의 기간을 넘어 아이들을 계속 응원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답니다.

 첫 번째 수업은 바로 컴퓨터 프로그래밍(Scratch) 시간

이 날 진행된 첫 번째 수업은 바로 컴퓨터 프로그래밍(Scratch)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직접 체험해보는 수업인데요. 어린이가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8세 이상 어린이의 지능과 창의력 계발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대방분교 아이들

자, 오늘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움직이는 캐릭터를 만들어 볼까요

임직원들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의 손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알려 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하나라도 놓칠 새라 꼼꼼히 입력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요. 이윽고 자신이 직접 입력한 명령어에 따라 화면 속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함께 티볼을 하는 반딧불이봉사팀과 대방분교 아이들

이제 운동장으로 나가 신나게 뛰면서 놀아볼까요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스포츠교실이 열렸습니다. 오늘의 종목은 바로 티볼(teeball)! 야구와는 다르게 배팅 티(tee)에 공을 올려 놓고 타격을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2학년 정규 체육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신체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함께 티볼을 하는 반딧불이봉사팀과 대방분교 아이들

먼저 힘차게 스윙을 하며 시범을 보이는 반디불이 봉사팀의 임직원들! 저 멀리 쭉쭉 뻗어 나가는 공을 따라 아이들의 환호성이 이어졌습니다. 시범이 끝난 후 팀을 나눠 진행된 티볼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했는데요. 힘차게 치고 달리면서 어느새 티볼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과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날 줄을 몰랐답니다.

함께 할리갈리를 하는 아이들과 봉사팀

이 밖에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수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수학창의교실에서는 ‘할리갈리’라는 카드 게임을 통한 수업이 열렸습니다. 똑같은 과일 다섯 개를 재빨리 세기 위한 임직원과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였는데요. 이렇게 다같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쑥쑥 키울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얼굴에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던 임직원들을 만나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안유영 사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안유영 사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런 형태의 재능기부 활동은 처음이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아이들이 저희를 잘 따라줘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봉사라는 활동은 늘 마음먹기가 어려운 법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 참여하기가 훨씬 수월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박노석 책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박노석 책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기존의 봉사활동과 달리 이번 교육 기부 활동은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구성되었기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즐겁습니다. 또한, 일회성인 봉사가 아니라 1년 동안 이루어지는 활동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친밀도도 깊게 형성되어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반디불이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반디불이 봉사팀과 아이들이 어울려 즐거워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김경록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장은 “교육 기부 활동은 아이들이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취미나 학습 교육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매주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인생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반디불이 봉사팀과 아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번졌는데요. 이내 다음 수업시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환한 미소로 마무리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끝까지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학교를 나서는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반디불이 봉사팀, 그들의 사랑 넘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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