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외 많은 나라에 지역총괄·생산·판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DS부문은 기흥/화성/온양캠퍼스 외 미국과 중국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S.LSI 생산라인은 미국 오스틴(Austin), 조립/검사 등 PKG 공정은 중국 쑤저우(Suzhou), 메모리 생산라인은 중국 시안(Xian), LED PKG 공정은 중국 천진(Tianjin)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각 해외 생산법인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달드릴 예정인데요, 오늘은 수려한 경관 때문에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중국 쑤저우 법인의 소식을 전달 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 쑤저우 법인은 1994년 설립되어 현재 약 2,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쑤저우 법인의 공식 명칭은 ‘SESS(Samsung Electronics Suzhou Semiconductor)’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의 조립&검사(Test&Package)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쑤저우 법인에서 개성있는 2분기 경영설명회가 진행되었다고 하여 삼성반도체이야기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생생한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지난 2분기의 둘째 날인 4월 2일, 중국 쑤저우 법인에서는 2013년 2분기 경영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쑤저우 법인의 임직원들이 모여 1분기를 되돌아 보고 2분기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번 경영설명회는 숫자와 그래프만 있는 딱딱한 발표 방식을 탈피해 임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쑤저우 법인의 품질팀이 화극(대사·내용·사상 등에 중점을 둔 중국의 근대극)을 통해 2분기 비전과 목표를 발표한 것입니다. 경영설명회장에 방진복 차림의 품질팀 팀원들이 등장하자 임직원들은 모두 의아한 표정이었는데요,
조그만 정성과 관심이 품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내용이 재치있는 대사로 표현됐습니다. 사뭇 진지한 연기와 소품까지 갖춰진 품질팀의 화극 연기가 끝나자 임직원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는데요, 특히 2013년 품질마인드 향상을 주제로 완벽하게 극본을 구성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전달력 높은 경영설명회였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영설명회의 배경에는 현지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기업문화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문화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루어 가고 있는 중국 쑤저우 법인이 2013년에는 어떤 성장을 이룰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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