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삼성인상’은 한 해 동안 자기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9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11월 30일,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여식은 ▲공적상 ▲디자인상 ▲기술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오늘은 남다른 노력으로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하여 공적상을 수상한 ‘맹경무 상무’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맹경무 상무는 IT 업계 산업방향을 뒤바꿔놓은 핵심기술 SSD 공급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삼성인상 공적상의 해외영업부문을 수상했습니다. HDD(Hard Disk Drive)체제에서 SSD(solid state drive) 도입으로 더욱 얇고 빠르고 가벼운 IT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HDD의 경우, 장착된 모터의 스피드가 빠르면 성능이 빨라지는 원리인데요, 스피드를 올리는 부분에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지난 20년 동안 HDD의 성능이 거의 정체되어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SSD 도입으로 시스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고, 공간 제약을 받지 않아 두께도 얇아지고 매력적인 디자인이 가능해져 성능, 디자인상 무궁무진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전기를 적게 소비하는 그린 메모리로 친환경적인 제품입니다.
SSD 사업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 비즈니스를 키워서 메모리 사업부의 중추적인 사업군이 되도록 일조하고자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15년 이상 회사에서 배우고 느끼고 체득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공유하고 전수하고 싶습니다. 특히,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즐기면, 자신에게, 더 나아가 회사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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