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전 불어온 ‘웰빙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잘먹고 잘살자’는 웰빙 바람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음식 조절부터 가벼운 운동, S라인 만들기까지 많은 이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조기에 신체적 이상을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정기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건강진단은 몸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의학적 진찰로, 의학적인 검사를 통해 신체적 이상소견을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건강관리 방법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필수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각 임직원의 근무환경 및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건강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여 구축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검진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는 것 인데요,
연령별로 검진주기와 검진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항목과 주기에 따라 일반 검진, 종합 검진, 특수 검진으로 나누어 건강검진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검진은 만 29세 이하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을 포함한 기초검사, 혈액검사, 핵의학검사, 면역검사, 정신건강(스트레스) 검사 진단 등을 포함하여 시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핵의학검사는 우리나라 10대 암으로 꼽히는 간암, 대장암, 난소암, 폐암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보다 구체적으로 건강지수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반 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만 30세 이상의 임직원은 격년으로 일반검진 외에 ‘종합검진’을 받는데요, 종합검진은 위암, 췌장암 등 더욱 확장된 암 검사와 심혈관계 및 간기능 검사를 포함하며 뇌CT,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 10가지 중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만 40세 이상의 임직원은 5년 주기로 ‘전신암 검사(PET-CT)’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40대는 암, 심혈관 질환의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연령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신암 검사는 우리 몸 속의 생화학적 대사에 관여하는 기본 물질에 양전자를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붙인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주사로 인체에 투여해 몸 속에서 일어나는 각각 조직의 생화학적 대사를 영상으로 만드는 최첨단 검사인데요, 한 번의 검사로 전신의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경우, 일반 건강검진 실시 항목 외에 특수검진 항목을 추가로 받는데요, 혹시라도 작업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맞춤형 검사항목을 별로도 추가하여 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검진은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검진결과에 따른 관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건강검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해당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내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 건강연구소, 열린상담센터, 근골격계 운동예방센터, 휘트니스 클럽 등 건강 관련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습니다.
조기에 건강 이상 발견과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검진 시스템.
하지만, 검진 후 건강을 위한 자신 스스로의 노력이 없다면 검진을 받는 의미가 없는데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와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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