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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비상할 준비를 마치다, 삼성전자 육상단 인천 아시안게임 출정식

아시아 국가들의 스포츠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19일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총 45개국에서 약 13,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6일간의 대장정을 펼치는데요.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90개 이상을 목표로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칠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특히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는 한국 육상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육상단 소속 선수들도 출전해 화려하게 비상할 예정인데요, 시합에 앞서 지난 9월 17일, 삼성전자 육상단의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 대한민국 육상을 이끄는 ‘삼성전자 육상단’

삼성전자 육상단은 2000년 6월 창단해 한국 육상계의 전설, 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을 이끌어 내는 등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를 비롯해 육상 꿈나무들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을 지원하며 한국 육상과 함께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삼성전자 육상단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삼성전자 육상단은 창단 이래 최다 인원인 8명이 출전합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보다 약 3배 많은 선수들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것인데요. 그만큼 현재 선수단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고무되어 있습니다.

9월 27일 토요일, 여자 트랙 10000m 종목에 출전하는 현서용 선수를 기점으로 삼성전자 육상단의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이어서 남자 트랙 5000m, 10000m의 백승호, 김민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고, 김현섭 선수와 최병광 선수는 남자 경보 20km, 육상단의 가장 큰형님인 박칠성 선수는 경보 50km 종목에 출전해 송도 센트럴파크의 바람을 시원하게 가를 예정입니다.

또한, 김영진 선수는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하며, 마라톤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성은 선수가 10월 2일 여자마라톤 경기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인천을 향한 힘찬 첫 발걸음, 삼성전자 육상단 출정식

삼성전자 육상단 출정식

지난 9월 17일, 삼성전자 DSR동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들의 출정식이 진행됐습니다. 출정식에는 삼성전자 최우수 육상단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 전원이 뛰어난 성적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삼성전자 육상단 출정식

삼성전자 육상단의 출정식은 선수들의 간단한 소개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남자 트랙 5000m에 출전하는 백승호 선수는 “지난 대회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며,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사력을 다해 아쉬움을 털어 버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육상단 출정식

다음으로는 선수들의 힘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꽃다발 전달식이 이어졌습니다. 최우수 삼성전자 육상단장은 선수들 한 명 한 명과 손을 맞잡으며 선전을 기원했는데요. 이와 함께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영광스러운 가치를 언급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이렇게 출정식이 마무리된 후 여자 마라톤의 김성은 선수, 남자 경보 50km 박칠성 선수, 그리고 트랙 5000m, 10000m의 김민 선수를 만나 출전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 선수단 Mini Interview

Q.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 트랙 5000m, 10000m 김민 선수
▲ 트랙 5000m, 10000m 김민 선수

김민 선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트랙 5000m와 10000m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스피드가 중요한 종목인 만큼,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스피드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그 동안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얻으며 이번 대회 준비해 왔습니다.”

김성은 선수: “저는 마라톤에 출전하는데, 지난 여름 지리산 전지훈련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 훈련을 통해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보강했고, 지금은 스피드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의 마라톤 코스 중간 지점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요. 보통 마라톤은 30km를 지난 후부터 승부가 갈린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레이스 중반부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훈련에 매진해 좋은 컨디션으로 시합에 나서겠습니다.”

Q. 경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전하기 위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50km 경보 박칠성 선수
▲ 50km 경보 박칠성 선수

박칠성 선수: “특히 50km 경보는 4시간 가까이 선수들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해 질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커피 한 잔 하고 오거나 잠시 쉬고 와도 저희들은 계속 걷고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함께 응원해주세요! (웃음)”

Q.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주세요.

▲ 여자 마라톤 김성은 선수
▲ 여자 마라톤 김성은 선수

김성은 선수: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는데요. 그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전화위복이 되어 부상을 당하지 않는 노하우도 늘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 선수: “이번 아시안게임은 10년 넘은 제 운동 인생의 결과물을 보여 주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희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 육상과의 차이를 줄여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칠성 선수: “50km를 걷는 경보는 40km 이후부터 정신력 싸움으로 들어섭니다. 후반 10km는 제 인생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는 것을 계속 떠올리며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제가 삼성전자 육상단의 가장 고참인 만큼 동료들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삼성전자 육상단 출정식 - 선수들 단체사진

지금까지 삼성전자 육상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출정식과 출전 선수들의 각오를 전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화려하게 날개를 펼칠 삼성전자 육상단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삼성반도체이야기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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