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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된다면, 크리스마스 향초 어때요?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된다면, 크리스마스 향초 어때요?

차가운 바람이 손 끝을 스쳐 겨울이 온 것을 실감케 하는 어느 날, 동탄의 한 공방에 들어서니 친자매 같은 두 여사우가 벌써부터 웃음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사춘기 소녀마냥 서로의 얼굴만 봐도 미소를 쏟아 내는 우정 깊은 두 사원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봤습니다.

■ 공방에 날아 든 단짝 중의 단짝

벌써 12월입니다. 얼마있으면 크리스마스! 길거리에는 벌써 트리 조명이 켜지고 카페에서는 캐럴이 흘러나오는 등 연말의 정다운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오늘 크리스마스 향초 만들기 체험에 함께 할 아리따운 두 여사원의 얼굴에도 따스한 미소가 떠올라 있습니다.

■ 공방에 날아 든 단짝 중의 단짝

“이제 햇수로는 6년지기 친구죠. 입사 동기로 만났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너희 둘이 헤어져야 남자친구가 생긴다’고 할 정도로 붙어 지내요.”

 6년지기 친구

3년 전 꼭 이맘때, 알차게 준비한 유럽 여행을 떠난 지 이틀째 되던 날. 부푼 마음을 안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둘은 예상치 못한 부고 소식 때문에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를 다시 타야 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생일을 맞은 박수연 사원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겨우 건넸다는 차혜원 사원. 그래서 매년 박수연 사원의 생일이 돌아오면 미안한 마음부터 든다고 합니다. 12월 1일, 또다시 돌아올 친구의 생일을 위하여 향초 만들기 이벤트를 신청했다는 차혜원 사원의 말에 박수연 사원은 빙그레 웃음을 띄웠습니다.

“혜원이가 체험 이벤트 소식을 전해왔을 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싶더라고요. 정말 많이 감동했어요.”

■ 향긋한 우정을 녹여 만든 소이 캔들

오늘 두 사람이 만들 작품은 소이캔들. 소이캔들은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는 파라핀 향초와는 다르게, 100% 천연 콩기름 소이왁스로 만드는 향초입니다.

향긋한 우정을 녹여 만든 소이 캔들

두 사람은 라벤더와 레몬향이 나는 소이캔들을 만들 예정인데요, 공방 선생님이 소이왁스를 녹이는 모습에 두 사람 모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이윽고 박수연 사원이 먼저 라벤더 오일을 넣고, 차혜원 사원은 막대를 따라 소이왁스를 글라스 안에 따라 봅니다.

“아, 나 정말 자신 없는데.” “할 수 있어. 그거 되게 쉽더라, 야.”

라벤더 오일  소이왁스
말 한 마디에도 웃음이 따라붙는 이들

말 한 마디에도 웃음이 따라붙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공방 안의 분위기도 점차 활기를 띱니다. 향초가 굳는 동안 칸데릴라 왁스를 넣은 립밤과 고체향수까지 만들고 나자 전문가가 다 된 듯 제법 손길도 익숙해지는 두 사람입니다.

“재미있었어요. 특별한 경험을 함께한 친구에게 오늘 만든 캔들을 선물하고 싶네요.”

소울메이트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화답

박수연 사원의 소감을 듣던 차혜원 사원은 ‘소울메이트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화답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제대로 된 유럽 여행을 떠나자며 다시 한 번 손가락을 거는 둘. 우정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도 깊은 이 단짝의 이번 크리스마스가 그 누구보다 아름답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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