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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목소리를 듣다, 삼성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중요한 시합을 앞둔 마라톤 선수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연습 동안의 심박수를 확인하며 컨디션을 조절합니다.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한 중년 남성은 매일 본인의 호흡 상태와 혈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이 남성이 착용하고 있는 손목 밴드 모양의 스마트기기에서 최근 한 달간의 수치 변화를 볼 수 있어 그 동안의 건강상태 흐름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손목 밴드 하나로 우리 몸의 변화를 쉽고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IT 기술을 활용해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28일, 바로 이런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공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던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볼까요?

■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공헌하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산하조직인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Samsung Strategy and Innovation Center)가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디지털 헬스'를 공개

현지시간으로 5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SF재즈 센터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DS부문의 산하조직인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Samsung Strategy and Innovation Center)가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디지털 헬스’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헬스’란 IT 기술, 즉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건강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데요. 삼성전자는 이 날 효율적으로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삼성 디지털 헬스’를 통해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삼성 디지털 헬스'는 인체의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와 그로부터 건강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한 분석을 시행하는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삼성 디지털 헬스’는 인체의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와 그로부터 건강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한 분석을 시행하는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행사의 기조연설을 한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CSO 손영권 사장

이 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한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CSO 손영권 사장은 “‘삼성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혁신적인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의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2025년에는 60세 이상 노인들이 12억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삼성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 미래에 인류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공개

 손목밴드 형태의 하드웨어 플랫폼인 '심밴드(Simband)

삼성전자는 학계 전문가와 현지 언론매체 기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 디지털 헬스플랫폼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손목밴드 형태의 하드웨어 플랫폼인 ‘심밴드(Simband)’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사미'(SAMI, The Samsung Architecture for Multimodal Interactions)입니다.

심밴드의 이용 방향

먼저 삼성전략혁신센터(SSIC)의 램 피시(Ram Fish) 상무가 소개한 심밴드(Simband) 플랫폼은 최첨단 생체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자의 심장 박동수뿐 아니라 호흡, 혈압 등 인체의 각종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입니다.

수집된 인체의 건강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사미(SAMI)'와 연동됩니다

이렇게 수집된 인체의 건강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사미(SAMI)’와 연동됩니다. 사미(SAMI)로 전달된 방대한 데이터는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분석되는데요. 사미(SAMI)는 단순 생체 정보의 측정에서 나아가 사용자를 위한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미(SAMI)를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개인 정보

사미(SAMI)를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개인 정보는 특정 업체가 아닌 각 개인이 보유하고 관리하게 되는데요. 이는 사용자의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기 위함입니다.

심밴드와 사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이 날 공개된 ‘심밴드(Simband)’와 ‘사미(SAMI)’ 등 ‘삼성 디지털 헬스’ 기술은 개발자용으로, 아직 제품화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업계 최초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IT 업체 및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인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심밴드(Simband)는 벨기에의 바이오테크 연구소인 IMEC 외 여러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 연구해 탄생한 하드웨어 플랫폼인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UCSF대학과 공동 연구소 ‘Digital Health Innovation Lab’ 개설을 발표하고 디지털 헬스 플랫폼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 체계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4분기에는 사미(SAMI) 플랫폼 개발자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플랫폼의 베타버전 개발자 키트(SDK)와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제공될 예정이라 많은 개발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와 ‘삼성 디지털 헬스 플랫폼’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IT기술을 이용해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의 건강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디지털 헬스! 미래에는 어떤 놀라운 디지털 헬스 기술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질까요? 인류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삼성 디지털 헬스’ 개방형 플랫폼의 미래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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