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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잉 시대, 갈팡질팡 햄릿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은?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와 더불어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로 꼽히는 ‘햄릿’의 명대사 중 하나로, 이 대사는 햄릿의 내성적이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여주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결정과 판단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햄릿족’이라고도 하는데요.

Choices

최근 2015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키워드 중 ‘햄릿증후군’이 꼽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선택과잉 시대’를 반영하는 햄릿증후군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햄릿증후군 증상 : ‘살까 말까, 할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라는 질문은 많은 분들이 평생 고민하는 단골 주제들이죠! 햄릿증후군은 선택과잉의 시대에 소비자들이 쉽게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햄릿처럼 머뭇거리는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음식이나 옷부터 시작해 인테리어까지 “뭐가 더 나은가?”를 묻는 현대판 햄릿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선택을 할지 안할지 고민중인 남성

■ 햄릿증후군 원인 : 범람하는 정보로 선택을 망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햄릿증후군은 왜 생겨나게 된 걸까요? 인터넷을 하다 보면 상품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소비자들은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선택지로 인해 고민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체들

정보를 제공하는 주체들은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디어, 서적, 전문가 집단,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24시간,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변 지인들의 조언이나 후기도 참고하다 보면 어느새 갈림길 앞에 서있는 햄릿이 될 수 있는 거죠.

쇼핑중인 두 여성

특히 자동차나 전자 제품처럼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소비자는 보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모으는데요, 이러한 방대한 정보로 인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큐레이션 커머스 등 배려형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지구 반대편의 친구와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모바일 시대!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스스로 판단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가 더 필요하겠죠? 햄릿처럼 선택의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연적으로 고민해야 할 숙제가 남겨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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