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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성과 성능을 한 단계 높인 최신 울트라 슬림 PC용 초절전 ‘PCI Express SSD’ 양산!

얇고 가벼워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고성능 울트라 노트북. 울트라 노트북은 이러한 특성으로 매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하이엔드 데스크톱 못지 않은 성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얇은 두께의 울트라 노트북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더욱 슬림하면서 고성능을 구현해야 합니다.

PCI Express SSD 'SM951'

삼성전자가 고성능 울트라 슬림 노트북에 최적화된 PCI Express SSD ‘SM951’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SM951’은 기존 2.5인치 SATA SSD(Solid-State Drive)보다 속도가 4배 빠르면서도 업계 최초로 초절전 모드를 구현한 PCI Express SSD입니다.

■ 추잉 껌만한 크기에 무게는 단 6그램, ‘삼성 PCI Express SSD’

PCI Express(PCIe, 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는 PATA, SATA에 이은 직렬 전송 방식의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말합니다. 기존의 SATA 인터페이스는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이론적 최대 속도 조차 600MB에 불과한 성능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PCI Express 인터페이스는 SATA 인터페이스의 속도 한계를 극복해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즉 빠른 응답속도, 향상된 에너지 효율, 초슬림 확장성 등이 특징인 스토리지 기술입니다. ‘PCIe SSD’란 PCI Express 인터페이스 기반의 초고속 SSD 제품으로, 고성능이면서도 더욱 작고 가벼워 차세대 노트북의 메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양산하는 ‘SM951 SSD’는 SATA 인터페이스의 최대 전송 속도인 초당 600MB보다 약 4배 빠른 PCI Express 3.0 규격은 물론 PCI Express 2.0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초고속 SSD 제품입니다.

손바닥보다 훨씬 작은 SM951 SSD

‘SM951 SSD’의 더욱 놀라운 점은 바로 추잉 껌 하나 정도 크기로 매우 작고 가볍다는 것인데요, 부피는 기존 2.5인치 SSD의 1/7 수준이며, 무게도 외장 HDD가 200그램(g) 이상인데 비해 단 3%에 불과한 6그램(g)입니다. 이는 더욱 빠른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크기를 최대로 줄인 M.2 폼펙터 규격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 휴대성과 성능을 높인 초절전 솔루션 ‘SM951 SSD’

‘SM951 SSD’는 2013년 6월 양산한 ‘XP941 SSD’ 라인업에 이은 2세대 PCI Express SSD 라인업입니다. 울트라 슬림 PC의 휴대성과 편의성은 물론, 그래픽 및 데이터 처리 속도를 더욱 높이면서도 배터리가 오래가는 초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이번에 최신 울트라 노트북에 탑재된 'SM951 SSD'

이번에 최신 울트라 노트북에 탑재된 ‘SM951 SSD’는 PCI Express 2.0 인터페이스와 PCI Express 3.0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지원하며, 512기가바이트(GB), 256 및 128기가바이트 등 3개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먼저 PCI Express 2.0 인터페이스 모드에서 512기가바이트 ‘SM951 SSD’는 기존 XP941 SSD의 연속 읽기 1,200MB/s, 연속 쓰기 1,000MB/s보다 30% 이상 빠른 연속 읽기 1,600MB/s, 연속 쓰기 1,350MB/s의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기존 HDD의 연속 읽기 120MB/s 보다 무려 10배 이상 빠른 속도랍니다. 또한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도 각각 일초에 130,000 IOPS와 85,000 IOPS를 달성해 기존보다 10%~20% 이상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 IOPS(Input Output Per Second) : HDD, SSD 등 저장장치의 성능(속도)을 표현하는 단위

특히 PCI Express 3.0 인터페이스 모드로 동작하는 최신 울트라 슬림 노트북에서는 ‘SM951 SSD’의 속도가 기존 SSD보다 1.8배 향상된 연속 읽기 2,150MB/s, 연속 쓰기 1,550MB/s를 구현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속도죠?

더불어, 이러한 성능 향상으로 에너지 효율도 대폭 향상되어, 1와트(W)로 처리하는 데이터가 기존보다 1.5배 이상 늘어났는데요, 특히 대기모드의 소비전력은 세계 최초로 L1.2(Common-mode Keepers off) 규격을 적용해 기존보다 97%나 줄인 2밀리와트(mW, 0.002W) 이하의 초절전 기술을 실현했습니다. 이는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 대기 상태로 들어가면 ‘SM951 SSD’가 전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단순히 탑재된 상태와 같은 OFF 모드를 실행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가장 앞선 기술로 “초절전, 초고속, 초슬림” PCI Express SSD를 적기에 양산해 고성장하는 울트라 슬림 PC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었는데요, 향후 프리미엄 10나노급(1나노: 10억분의 1미터) MLC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PCI Express SSD 시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더 성능을 높인 차세대 NVMe SSD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SSD 시장의 고성능 고용량 트랜드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랍니다.

언제나 한발 앞서가는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삼성전자 SSD의 활약,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 NVMe (Non-Volatile Memory express) :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PCI Express SSD 전용으로 개발된 인터페이스로, 현재 PCI Express 3.0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NVMe PCI Express SSD 규격까지 제정됨

삼성전자, 차세대 노트북용 초고속 ‘PCI Express SS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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