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과 반도체 근무환경 연관성에 대한 논란은 ’07년 3월 故황00氏가 사망한 후 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구성한 ‘반올림(반도체 백혈병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이라는 단체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반도체 사업장의 환경과 암 발병률 사이의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근로자의 안전유지ㆍ보건증진과 사업주의 재해예방활동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역학조사가 ’07년 9월, ’08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백혈병은 반도체 근무환경 및 화학물질과의 연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고 밝혀졌습니다.
’09년 6월에는 노동부의 권고로 학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삼성을 포함한 국내반도체 3社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문단은 보고서를 통해 ‘포토공정 사용물질 內 공기가 아닌 액체상태의 시료에서 벤젠 성분이 극미량 검출되었으나,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작업자가 건강 위험성을 가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10년 7월에는 근무환경이 안전한지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을 받기 위해 세계적 안전보건 컨설팅회사인 인바이런社와 미국의 예일대, 미시간, 존스홉킨스 등 대학 교수진 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재조사에 실시했습니다.
1년 동안 진행한 이 조사에서는 근무환경 유해성 평가, 근무환경과 질병 연관성 조사, 과거 근무환경 재구성을 통한 노출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11년 7월에 ‘직업적 노출로 인한 발병자와 암 발생間 인과관계가 없다’ 는 재조사 결과를 임직원 대상 설명회와 내ㆍ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 중인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경영자는 수 차례의 임직원 설명회에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회사의 이익을 실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이라고 언급하며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하는 경영을 약속하였습니다.
※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 강화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0년 7월 선진보건 문화 구축을 위해 환경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건강연구소’를 설립하여 근무환경 개선 연구와 분석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백혈병 발병과 근무환경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확인했지만, 회사는 도의적 차원에서 퇴직後 3년 이내 특정 암(직업성암 中 14種)에 걸린 발병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11년 9월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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