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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보다 실내가 더 위험하다? 올바른 실내 공기 관리법 A to Z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염된 실내공기가 실외공기보다 약 5배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며, 실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은 실외보다 약 1,000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오염된 실내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로, 두통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길어진 요즘, 실내공기의 오염 원인부터 올바른 실내 환기, 청소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실내공기 오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깥보다 실내가 더 위험하다? 올바른 실내 공기 관리법 A to Z

실내공기가 오염되는 원인은 곳곳에 있습니다. 주방에서 조리하며 발생하는 유해 성분부터 오염된 외부 대기 유입, 건축자재의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 다양하죠. 특히 음식을 조리할 때는 일산화탄소, 이황산가스, 잉여열 등 각종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기름을 사용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짙어지는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요리 할 때 초미세먼지가 203% 증가할 만큼 실내 공기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TV, 냉장고 등 전자기기는 주변의 미세먼지를 흡착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문까지 굳게 닫아두면 오염물질이 내부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되죠.

미세먼지 나빠도 환기 필수! 올바른 환기 방법은?

올바른 환기 방법

자연 환기와 기계 환기 병행

쾌적한 실내를 위해선 공기청정기 등의 기계 환기와 자연 환기를 주기적으로 병행하며 공기를 순환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공기청정기는 자동보다 수동으로 조작하는 것이 더 좋은데요. 처음 30분은 최대 풍량으로 가동하고 이후에는 중풍이나 약풍으로 작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필터나 부품은 주기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명시된 시기에 따른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0분씩 3번 이상

환기는 적어도 하루 3번 이상, 10분씩 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때 중요한 사실은 미세먼지 ‘나쁨’ 수치에도 자연환기를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내환기를 장기간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들이 축적되어 더욱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늦은 저녁이나 새벽엔 대기 중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시간대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가 적당하며, 채광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환기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대기 오염도가 높은 도로변 쪽 창문은 피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먼지 제로에 도전! 올바른 실내 청소 방법은?

올바른 실내 청소 방법

정기적인 청소는 실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은 바닥뿐 아니라 벽면과 천장에도 붙어있어 함께 관리해주어야 하는데요. 먼지 제로에 도전하는 실내 청소 방법을 알아볼까요?

정기적인 물걸레 청소

쾌적한 실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청소가 중요하겠죠. 이때 완벽한 먼지 제거를 위해 진공청소기와 물걸레 청소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깨끗한 물을 분무하고, 10분 뒤 먼지가 가라앉은 다음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미세먼지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공기 중 부유하는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한 물 청소를 한 뒤에는 반드시 마른 걸레로 닦아주는 것도 놓치면 안됩니다. 실내 높은 습도는 다른 유기물과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물과 식초 1:1! 창문 청소

외부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창문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은 뒤 창문에 뿌려주세요. 이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면 먼지가 쉽게 제거된답니다.

벽면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벽면에도 차곡차곡 쌓입니다. 미세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손이 닿는 바닥보다 천장이나 벽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벽에 붙은 먼지를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는 ‘위아래 청소법’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식사 1시간 전에는 청소 피하기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경우 배출구로 나오는 바람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1시간 전에는 청소를 피하고, 키가 작은 영유아는 청소 중이나 청소 이후 1시간정도 분리된 공간에 있는 것이 좋답니다. 청소를 할 땐 마스크를 쓰고, 외부 공기가 좋다면 창문을 활짝 열고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올바른 실내공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부공기와 함께 실내공기도 꼼꼼하게 관리하며 쾌적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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