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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물씬! 전국 주요 산과 고궁의 2015년 단풍시기는 언제?

산 정상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맑고 높은 하늘 아래 만산홍엽의 아름다움을 100% 만끽하기 위해 언제, 어디로 향할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전국 주요 산과 고궁의 2015년 단풍시기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단풍 아래 차도를 지나가는 차

■ 2015 가을, 첫 단풍과 단풍 절정기는 언제?

단풍이 짙게 물든 산

기상청에 따르면 2015 가을, 첫 단풍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빨리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일반적으로 산 전체를 기준으로 꼭대기에서 아래로 20%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 이상 물들면 ‘단풍 절정기’라고 일컫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첫 단풍을 알린 곳은 어디일까요?

단풍나무 숲길

올해 첫 단풍 소식은 지난 9월 23일 설악산에서 먼저 들렸습니다. 이어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전후, 남부지방은 10월 7~29일 사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첫 단풍이 들고 약 2주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단풍 절정기가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단풍의 절정은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10월 17일 오대산을 시작으로 18일 설악산, 20일 지리산, 21일 치악산, 28일 한라산, 11월 4일 무등산, 6일 내장산이 차례로 절정기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조금 일찍 찾아온 단풍 덕에 오색빛깔 가을빛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2015년 단풍 예상시기

■ 단풍으로 물든 고궁과 유적지, 대표적인 단풍 여행지는 어디?

전국 주요 산 외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고풍스러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궁과 유적지인데요. 매년 10월 말 문화재청은 궁궐, 왕릉, 유적지의 단풍 시간표를 발표하고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따르면,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 왕릉, 현충사 등의 단풍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로 예측되며, 11월 초순에 절정기를 맞을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단풍 절정기가 시작되기 전, 고운 빛깔의 단풍이 더해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단풍여행지 2곳을 살펴볼까요?

단풍 숲속 정자

조선시대에 세워져 별궁으로 쓰였던 창덕궁은 4계절 각기 다른 정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 중 가을은 푸른 하늘과 우아한 전각, 그리고 아름다운 빛깔의 단풍이 더해져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창덕궁 후원과 단풍나무 숲길은 창덕궁에서도 대표적인 단풍놀이 명소입니다.

덕수국 내에 있는 종각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으로 황금 물결을 이루는 덕수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단풍 여행지입니다! 특히 덕수궁부터 시작되는 약 1km 정도 거리의 덕수궁 돌담길(정동길)은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로 유명한데요. 밤에는 돌담 옆 바닥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이 은행나무와 조화를 이뤄 또 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답니다.

지금까지 전국 주요 산과 고궁의 2015 단풍시기 및 단풍 여행지를 알아봤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마음까지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단풍 놀이로 가을 색의 향연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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